평판은 오리지널때부터 존재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평판 단계에 따라 해당 세력에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가격이 할인되고, 보통 확고한 동맹이 되면 탈것이나 전문기술 도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전 확장팩인 군단에서는 전역 퀘스트 및 사절 퀘스트가 도입되면서 하루하루 퀘스트를 통해 평판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매일 새로 갱신되는 만큼 확고한 동맹 이후에도 퀘스트를 수행하는데 의미를 주기 위해서 '보급품'이라는 보상도 추가됐다.
이는 확장팩이 변하면서 격전의 아제로스 세력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었는데, 8.1 업데이트부터는 군단 때처럼 신규 세력들에게도 확고한 동맹 이후 평판 획득에 따라 보급품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군단과 다른 점이라 한다면 보상이 탈것 대신 애완동물과 장난감을 보급품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평판 세력의 확고한 동맹 달성 개수도 더는 캐릭터별 귀속이 아닌 계정 공유로 변경된다. 이는 확고한 동맹 '달성'에 대한 귀속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캐릭터 A가 몽술사 세력의 평판이 매우 우호적으로 됐더라도 캐릭터 B의 평판까지 매우 우호적이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외에 '아제로스의 심장'처럼 특정 평판이 요구되는 업적이나 능력 해방, 평판을 요구하는 형상변환들의 평판 요구 삭제 등이 8.1 업데이트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