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최대레벨이 기존 65에서 5레벨 상승한 70레벨로 조정되며, 이에 따라 악몽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된다.
총 6개의 미션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는 해당 스토리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각 레벨대의 미션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외전 격인 추천 사냥터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관련해서는 기존 필드가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필드 활성화 및 던전, 필드 콘텐츠도 유의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냥터에 대한 개편도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에세니아/비아 엘리니움 가드의 대부분 지역, 고대 바라카 유적터/태양의 정원/영원의 분지 일부로 70레벨까지 플레이 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사냥터로 탈바꿈되었으며 새로 추가된 악몽의 시작 퀘스트 역시 여기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냥터 개편의 주요 쟁점은 필드 몬스터 보상 드랍, 필드 일일 퀘스트, 더 강력한 필드 몬스터가 추가된다는 점인데 최근까지 게임 내에서 필드 몬스터가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보상을 드랍하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이제는 레벨 업 경험치나 스킬 연마 경험치, 장비 강화 재료나 완제 장비 드랍 등 보상 지급 구조가 전반적으로 재조정 된다.
무엇보다도 필드 공간에서만 수주할 수 있는 신규 일일 퀘스트가 20종이나 추가되어 활용 시 다량의 레벨업, 스킬 연마 경험치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가장 강력한 필드 몬스터가 등장하는 곳은 여명의 정원인데, 이보다 더 강력한 필드 몬스터가 추가되어 장비 파밍 수준에 따라 자신의 강력함을 시험해 보면서 더 높은 수준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될 예정. 여기에 신규 콘텐츠로 특정 지역 내에서 랜덤한 위치, 시간에 등장하는 필드 보스 몬스터 3종이 추가되었는데 중형 몬스터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몸집과 외형을 가진다.
필드 보스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와 달리 정보창 UI는 출력되지만 HP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이나 파티 단위로 장비레벨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투 내내 분노 상태가 유지된다는 게 특징이다. 단, 필드 보스의 보상은 마지막 피해를 준 1명만 획득할 수 있다는 것도 체크해야 할 부분인데, 보스 몬스터의 경우 1채널 특정 지역 내에서 랜덤한 장소와 시간에 스폰되지만 등장 시 시스템 메시지로 안내된다.
다음으로 스킬의 성능과 캐릭터의 스탯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스킬 연마 시스템'도 추가된다.
해당 시스템은 66/68/70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클래스 별로 지정된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데 기존 딜 사이클을 변화시키지 않지만, 성능과 캐릭터의 스탯을 동시에 올려준다는 게 장점이다.
대략적인 방식은 각 스킬별로 3종류의 옵션이 존재하며, 각 옵션은 전투 상태가 아니라면 언제든지 선택 혹은 변경이 가능한 구조다.
다만 스킬 연마 포인트가 제한되어 있어서 개인의 취향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며, 스킬 연마 시에는 새로 개방되는 공중섬의 퀘스트를 통해 얻는 '연마 경험치'와 일정량의 재화가 필요하다.
한편 해당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등 언급된 내용은 12월 20일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금일 공개된 겨울 업데이트 티저 영상은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Lucks@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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