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워로드, 바드, 배틀마스터의 강세! 경쟁전 1주차 순위 현황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300개 |
최근 업데이트로 로스트아크에 '경쟁전: 프리시즌'이 개최됐다. 기존 섬멸전과 동일한 규칙으로 진행하는 경쟁전은 3인 1팀으로 구성되어 더 많은 킬을 확보한 팀이 승리하는 PVP 랭크 콘텐츠다. 자신의 점수에 따라 브론즈부터 그랜드마스터 등급을 달성할 수 있으며, 각 등급에 도달할 경우 그에 맞는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개인 매칭으로만 진행할 수 있는 팀플레이인 만큼 아군을 얼마나 잘 보호하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의 압박에서 벗어나는지, 근접 클래스는 적의 원거리 클래스를 빠르게 추적할 수 있는지 등의 팀워크를 잘 맞추는 것이 승부의 갈림길이다.

물론, 화력을 집중시켜 적을 순식간에 암살하고 상대의 공격 주시 대상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일명 '슈퍼 플레이'를 능숙하게 하는 개인 플레이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요소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해당 플레이를 매번 선보이는 것은 다소 어려운 일이다.




▲ 특별 이벤트와 함께 개최된 경쟁전 콘텐츠


2018년 12월 1주차 기준으로 Top 100 사이에서 가장 주목된 클래스는 워로드, 배틀마스터, 바드, 호크아이다. 특히, 워로드와 바드는 경쟁전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상위권에 도달한 만큼 파티 플레이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배틀마스터와 호크아이는 회피를 이용한 상대 진영 파괴 및 견제에 뛰어난 능력으로 상위권에 많이 포진한 것으로 보인다.

첫 그랜드마스터 등급에 도달한 직업은 '호크아이'였다. 호크아이는 차징샷과 샤프 슈터를 사용하여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이동 베기의 회피율을 동반한 '은신'과 '블레이드 스톰'으로 경직, 기습으로 상대를 다소 까다롭게 한다.

또한, 기계 매의 화력으로 상대 주요 클래스를 순식간에 제압하여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데, 화력 집중 외에도 '크레모아 지뢰'와 'DM-42'를 통해 적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위험에 처한 아군을 구출하는 등의 파티 플레이 운용도 뛰어나서 상위권에 많이 포진된 것으로 예상한다.

그랜드마스터를 처음 달성한 것은 호크아이였지만,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경쟁전 상위권에는 워로드와 바드 그리고 배틀마스터가 많이 포진된 현황을 볼 수 있다.




▲ 개인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핵심인 경쟁전 콘텐츠


워로드의 경우 '방패 돌진'과 '리프어택' 그리고 '슈퍼 아머' 효과를 통해 상대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적의 진영 파괴와 함께 '넬라시아의 기운'으로 파티원을 보호하여 전투의 지속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클래스 구조 자체가 경쟁전 방식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바드는 '폭풍의 서곡'과 '행진곡' 그리고 '음파 진동' 등으로 상대를 견제하고 '수호의 노래'와 '심포니아' 등의 시너지 스킬로 파티원을 지원한다. 특히, 아이덴티티 스킬인 '구원의 세레나데'는 전투 유지력을 높여주는데, 이번에 적용된 업데이트로 일부 기술의 화력이 상향되면서 화력 지원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배틀마스터는 빠른 기동력을 통해 원거리 클래스를 추적하거나 '오의: 풍신초래'을 통해 선봉에서 적을 빙결시키는 역할로 자주 운용한다. 또한, '바람의 속삼임'의 회피율 증가는 상대의 공격을 일정 확률로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의 중심으로 돌진하여 상대의 화력을 분산시키는 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위권에 많이 포진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클래스 외에 Top 100에는 '기공사'와 '서머너'를 간혹 볼 수 있으며, '버서커', '아르카나', '데빌헌터', '인파이터'는 아직 Top 100에서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경쟁전 순위는 실시간 변동되기 때문에 날짜에 따라 아래 스크린샷과 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경쟁전을 개최하기 전에 PVP 밸런스를 일정 수준 조정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많이 토로하고 있다.

한편, 첫 랭크전이 개최된 만큼 PVP 밸런스에 대한 다양한 건의와 피드백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업데이트 공지에서 PVP 콘텐츠에 대한 추가 밸런스 조정을 언급한 바 있는데, 앞으로의 패치가 경쟁전 랭킹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 12월 17일에 첫 그랜드마스터가 등장했다



■ 1위부터 100위까지 (12월 1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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