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노르예트 무한대전 밸런스 조정, 낮은 라운드는 쉽게 높은 라운드는 어렵게!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1개 |
히라마칸드 최후의 날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콘텐츠 '노르예트 무한대전'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12월 셋째 주 정기 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노르예트 무한대전은 55레벨 유저 5명이 팀을 이뤄 도전할 수 있는 독립된 인스턴스 던전으로 매일 1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노르예트 장신구와 칭호 등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밸런스 패치의 목표는 낮은 라운드의 난이도는 완화하는 한편, 높은 라운드에서는 몬스터와 보스의 CC기 저항력 증가 및 광역 피해를 통한 공략에 리스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점차 높은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특히 가시성 개선과 함께 의도에 맞지 않는 빈틈이 있는 일부 기술을 수정, 시스템적인 장치나 패턴에 관한 조정 사항도 존재한다.

예를들어 '쓰러진 자의 유지'는 전투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플레이 내내 적용되어 초반 유저들의 진입 장벽중 하나가 되었기에 소폭 너프를 진행하면서 몬스터 사망 후 다른 몬스터에게 더 빨리 적용되도록 수정되었다.

그리고 '무적의 마법진'은 그 장소에 위치한 몬스터를 강제 이동 기술로 밀어내거나 끌어내리게 하는 패턴 적인 요소로 적용되었는데, 무적 상태에서는 일부 기술이 통하지 않는 문제가 확인. 무적 대신에 방어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형태로 변경하여 대부분의 밀당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대신, 마법진의 크기가 약 1m, 주기적으로 회복되는 생명력의 양은 3배 상향 조정되었다.






다음으로 무한대전 내 보스급 몬스터에게도 각종 상태 이상을 이용한 콤보와 CC를 꽂아 넣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보스와 21라운드 이상의 고레벨 몬스터에게는 CC가 통하는 대신, 주기적으로 CC를 해제할 수 있는 기술들이 부여되었다.

하지만 광역 CC기의 강력한 위력과 효율 때문에 고레벨 몬스터를 상대하는 난이도가 급감하는 점들이 확인되어 CC기의 영향을 덜 받도록 조정되었으며, 무한의 패기와 절제된 패기 사용 후 각종 CC기에 1.2초간 면역되는 불굴의 패기 효과가 추가되었다.

따라서 사방으로 흩어진 몬스터들에게 안정적으로 화력을 집중할 수 있는 야성의 입지가 조금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31라운드 이상 일부 몬스터에게 가시의 깃발 기술이 추가되어 사용 대상과 주변에 입히는 피해가 제거되고, 받는 피해 반사가 추가될 예정이며 26~30라운드에 휘바람 부는 자 에노이르와 에오카드들의 공격 능력이나 패턴이 더 강화되었다.






◆ 노르예트 무한대전 세부적인 변경 사항

◇ 쓰러진 자의 유지 : "마지막 몬스터가 쓰러지지 않아!"

- 쓰러진 자의 유지는 마지막까지 전투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나, 플레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적용되는 관계로 초반 유저의 진입 장벽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작은 너프를 진행함과 동시에 몬스터 사망 후 다른 몬스터에게 더 빨리 적용되도록 수정했습니다.

- 중첩마다 증가하는 힘/민첩/체력/지능/정신/초당 지속적 생명력 회복 수치가 600→500으로 감소합니다.
- 몬스터 사망 후 다른 몬스터에게 적용되기까지의 시간이 3초→1.5초로 감소합니다.


◇ 무적의 마법진 : "밀당의 기술"

- 무적의 마법진은 그 위의 몬스터를 밀고 당기는 기술로 끌어내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무적 상태에서는 일부 밀고 당기는 기술이 통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무적 대신 방어력과 저항력을 높여주어 대부분의 밀당 기술이 먹히도록 너프하고, 반대 급부로 마법진의 크기와 회복량을 증가시켰습니다.
- 마법진 위의 대상이 더이상 무적이 아닌 대신, 방어도와 마법 저항도가 200000 증가합니다.
- 크기가 반지름 2m→3m로 증가합니다.
- 주기적으로 회복되는 생명력의 양이 3배 증가합니다.


◇ 회복의 샘 : "많이 헷갈리셨죠?"

- 이펙트를 PC의 기술과 다른 형태로 교체했습니다.


◇ 안돼! 또 개구리가... : "네가 울면 무한대전 클리어가 늦어진단다."

- 20라운드의 보스인 왕세자 이산을 끈질기게 살아남게 만드는 이 패턴은, 광역류 기술들을 총 동원해서 돌파하는 것이 목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광역기가 부족한 파티에게는 돌파할 수 없는 벽이 되기 쉬우므로 아직 낮은 라운드임을 고려해서 기술을 사용하는 사이 사이에 극딜을 퍼부어 돌파할 수 있는 시간을 좀더 늘여주기로 했습니다.

- 하지만 반격 태세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이 25 →30초로 증가합니다.


◇ 반격 태세 : "맞은 사람은 있는데 때린 사람은 없어"

- 반격태세는 자신이 받는 피해의 형태에 따라 반격하며 회복하는 기술이나, 장판에 의한 피해나 도트 피해 등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아도 반격하도록 수정했습니다.
- 또한 시전 시기를 더 빠르게 알 수 있도록 이펙트를 추가했습니다.
- 직접적인 공격이 아닌 간접 피해나 도트 피해를 받을 경우 무작위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회복하는 기술로 반격합니다.
- 시전 시간이 2초→1.6초로 줄어든 대신 시전중 이펙트가 발생하여, 딜을 멈출 타이밍을 더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 무한의 패기, 절제된 패기 : "...도망쳐."

- 노르예트 무한대전을 만들면서 보스급 몬스터에게도 상태이상을 이용한 콤보딜과 CC를 꽃아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그에 대한 안전책으로 CC기를 주기적으로 해제할 수 있는 이 기술들을 보스와 21라운드 이상의 고레벨 몬스터들에게 설정했었고요. 그러나 광역 CC기의 위력은 저희의 예상보다 더욱 강력해서, 고레벨 몬스터들조차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것이 지속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기술을 조금만 더 강화하여 CC기의 영향을 덜받게 하고, 사방으로 흩어진 몬스터들에게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야성의 입지를 조금 상향시키고자 합니다.
- 이 기술들이 사용된 후 각종 CC기에 1.2초간 면역되는 '불굴의 패기' 강화가 추가됩니다.


◇ 진격의 깃발 : "바라건대, 이것으로 충분하길."

- 현재 시작과 동시에 광역 CC와 광역 딜로 순식간에 잡졸들을 처리하는 일명 '딜찍누(딜로 찍어 누르기)' 패턴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광역 CC와 광역 딜의 활용은 의도된 바였으나 예상 이상으로 공략이 단일화 되는 경향이 있어, 높은 라운드의 몬스터에게는 해당 공략에 대한 리스크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바라건대, 이것으로 충분하길.
- 기술 이름이 '가시의 깃발'로 변경되고 생성 위치 조건과 이펙트가 변경됩니다.
- 사용 대상과 주변에 입히는 피해가 제거되고, 강화에 이동속도 증가가 제거되는 대신 받는 피해 반사가 추가됩니다.
- 31라운드 이상의 일부 몬스터에게 해당 기술이 추가됩니다.


◇ 불사의 계약, 유지의 계약 :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 해당 강화들은 특정 몬스터가 아군 전체에게 기술을 걸어주는 식으로 발생하나, 이 기술을 사용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죽는 경우가 보고되었습니다.
- 기술 사용 여부와 상관 없이 걸리도록 수정되었습니다.
- 추가로 불사의 계약은 다음과 같이 수정됩니다.
- 불사의 관에 들어가기 위해 낮춰야 하는 생명력이 10%→15%, 관에서 되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생명력이 40%→50%,
- 관에서의 생명력 재생 속도가 75%로 너프됩니다.
- 관에 들어가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이 일정 주기에서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을 때로 변경됩니다.


◇ 휘파람 부는 자 에노이르와 에오카드들 : "페피는 물을, 아타는 쓰다듬어 줘라!"

- 26~30 라운드에 해당 몬스터들은 위 수정들로 높은 라운드들의 몬스터가 강력해지는 것과 비례하여 상향되며, 보스인 에노이르의 특정 패턴은 더욱 위험해집니다.
- 에오카드들이 사용하는 주요 기술들의 피해량, 재사용 대기시간, 시전시간등이 강화됩니다.
- 추가로 휘파람 부는 자 에노이르의 기술들이 변경되거나 추가됩니다.
- 주요 기술인 폭풍의 피리 연주 피해량이 5배 증가합니다.
- 반격 태세 기술이 추가됩니다.


한편 노르예트 무한대전과 관련하여 12월 22일(토) 아키인의 밤 현장에서는 5vs5 유저들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될 예정인데, 관련 방송은 아키에이지 인벤 방송 공지를 통해 확인 및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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