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atic.inven.co.kr/column/2018/12/21/news/i14741783374.jpg)
다음은 김태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강적 김창원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한 소감은?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세 캐릭터가 겹쳐서 변수가 많다고 생각했다. 미러전에서 패하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엔트리가 잘 풀렸다.
Q. 김창원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나.
8강전 때는 여넨마스터로 천천히 운영했다. 이번에는 내가 공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서 더 빠른 템포로 임했다.
Q. 3회 연속 우승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사실 진현성 선수가 실력적으로 뛰어나긴 한데, 나한테는 상성이 좋지 않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8강, 4강보다 결승전이 더 쉬울 것 같다.
Q. 결승전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진현성 선수의 경기를 보니 엘레멘탈 마스터를 첫 경기에 내보낸 게 놀라웠다. 엔트리 싸움만 잘하면 무조건 승리할 것 같다.
Q. 매우 독보적이다. 라이벌이라 생각하는 선수는 없나.
실력적으로는 다들 뛰어나지만, 총력전으로는 내가 최고라 생각한다. 1:1로만 생각하면 이제명, 장재원, 진현성 선수가 강력한 상대다.
Q. 연속 우승에 성공한 뒤, 엔트리에 변화를 줄생각은 없는지.
다음에도 총력전으로 펼쳐진다면 이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 물론, 패치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는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까지는 2018년에 열린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한 경기만 남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내년에도 계속 기록을 이어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