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 개발사 시프트업이 서비스 2주년 기념해 전시회 ‘아트 오브 데스티니 차일드(ART OF DESTINY CHILD)’를 개최한다.
'아트 오브 데스티니 차일드'는 게임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캐릭터와 배경 아트워크를 다양하게 재해석해 오프라인으로 구현했다. 전시회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외 12명이 참여한 17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데스니티 차일드' 최초의 정식 화보집은 B4 사이즈 이상의 거대 판형에 고품질 내지 인쇄되어 전시장에서 42,000원에 판매된다.
전시장 내 대부분의 작품들은 '디아섹' 인쇄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구현됐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얼터드 다비'와 '데빌 다비' 역시 전시장 내 주요 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시회에서는 국내 유명 피규어 원형팀 ‘켈베로스 프로젝트’가 제작한 ‘다비’, ‘리자’ 피규어도 전시됐다.
김형태 대표는 "2주년을 기념해 유저들에게 오프라인에서 '데스티니 차일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그림이 메인인 게임인만큼, 한곳에서 다양한 '데스티니 차일드' 아트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게임에서는 기기의 제한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던 작가의 의도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트 오브 데스티니 차일드'는 총 3개 층으로 준비됐다.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에는 유저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피규어가 위치했으며, 지하 1층에는 게임에서 묵묵히 제역할을 다하는 배경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지하 2층에서는 김형태 대표의 원화를 비롯해 게임 속 주요 캐릭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아트 오브 데스티니 차일드' 전시회는 오늘(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흘간 서울 갤러리원(청담동 101-5)에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