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기사 로봇의 메트로베니아 '퓨달 얼로이' 18일 출시

동영상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인디 개발사 아투 게임즈(Attu Games)는 자사가 개발 중인 메트로베니아 액션 '퓨달 얼로이(Feudal Alloy)'를 오는 1월 18일 출시한다고 알렸다.

퓨달 얼로이는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액션 게임으로, 독특한 소재 함께 부드러운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주인공이 '어항에 들어있는 물고기가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인 아투(Attu)를 포함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물고기가 조종하는 로봇들이다.

농사를 짓고 살던 물고기, 아투는 농장을 습격한 무법자 로봇들에 의해 모아둔 석유를 빼앗기게 되고, 이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적들 또한 모두 물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로봇부터 벌레형 로봇까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그래픽 요소는 개발자의 손에서 직접 탄생했으며, 적 디자인부터 UI까지 모두 중세풍으로 만들어졌다. 여타 메트로베니아와는 다르게 밝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액션 면에서는 장르의 문법을 따르고자 했다. 적들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는 것은 물론, 거대한 맵을 탐험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

게임 내의 맵은 매우 방대한 규모로 구성되었고, 플레이어는 도구 사용과 퍼즐 해결을 통해 탐험하는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가게 된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스킬도 다양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외형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스킬 사용 등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숨겨진 지역과 아이템, 퍼즐과 적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 등 파고들 거리도 다수 제공한다.

독특한 소재와 함께 장르에 충실한 재미를 선사할 '퓨달 얼로이'는 오는 1월 18일 스팀과 GOG, 험블스토어, Xbox One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영어와 일본어 등 18개 국어를 지원한다. 공식 한국어 지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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