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원거리 딜러 아이템 변경! 포탑 은신 삭제 및 유지력 너프된 아칼리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74개 |
2월 6일 수요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9.3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로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과 원거리 딜러 아이템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각종 대회와 랭크 게임에서 활약 중인 아칼리의 포탑 은신 기능이 삭제되었고, 이렐리아의 패시브 중첩이 4회에서 5회로 증가하는 등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패치 기간에는 '사랑꾼' 시리즈 스킨인 '사랑꾼 피오라'와 '사랑꾼 바이' 스킨이 등장할 예정이다.




▲ 9.3 패치 하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 5인방


■ 아칼리 포탑 은신 삭제 및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

챔피언 밸런스 조정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챔피언은 바로 아칼리다. 아칼리는 이번 패치로 Q 스킬의 체력 회복 기능과 W 스킬의 포탑으로부터 모습을 감추는 능력이 삭제되었다. 먼저, Q 스킬인 '오연 투척검'의 체력 회복 효과 삭제로 라인전 단계에서 아칼리의 유지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아칼리는 W 스킬인 '황혼의 장막'을 이용해 적 포탑에서도 어그로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었는데, 이번 패치로 포탑 은신 기능이 삭제되었다. 적 포탑에서 안정적인 다이브와 이기적인 딜 교환이 가능했던 장막 활용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된 만큼, 아칼리 운용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W 스킬의 핵심 기능인 포탑 은신과 Q 스킬의 체력 회복 효과가 삭제된 아칼리


다음으로 아트록스는 E 스킬인 '파멸의 돌진'의 사용 횟수 충전 기능이 삭제되었고, 챔피언이 아닌 대상에 대한 체력 회복 기능이 삭제되었다.

이러한 변경으로 아트록스가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었을 때, 미니언을 활용한 체력 회복이 어려워져 유지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E 스킬의 충전 횟수 삭제로 Q 스킬인 '다르킨의 검' 사용 난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E 스킬의 체력 회복 효과와 충전 횟수 기능이 삭제된 아트록스


지난 9.2 패치에서 미니언 처리 능력의 변경이 진행된 이렐리아의 후속 조치 또한 이루어졌다. 기본 스탯인 체력과 방어력이 일정량 상승했는데, 기본 지속 효과인 '아이오니아의 열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 먼저, 기존 최대 중첩 4회에서 5회로 변경되었고, 중첩당 피해량 대신 공격 속도가 증가하며, 최대 중첩 효과로 공격 속도 대신 피해량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패치로 이렐리아의 패시브는 기존 매커니즘과 정반대의 기능으로 변경되었으며, 최대 중첩 횟수 증가로 운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W 스킬인 '저항의 춤'은 물리 공격 방어 능력이 증가한 대신, 마법 공격 방어 능력이 삭제되어, AP 기반 챔피언 상대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티어 정글 챔피언으로 활약 중인 카밀과 연이은 하향에도 높은 승률을 유지하던 카시오페아의 하향 조정이 진행되었다. 먼저, 강력한 초반 갱킹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카밀은 E 스킬 '갈고리 발사'의 기절 효과가 미니언과 몬스터에게 적용되지 않게 변경되었다. 이러한 변경으로 카밀의 정글링 난이도가 올라, 초반 체력 관리에 큰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패시브 최대 중첩과 효과, W 스킬의 마법 피해량 감소 효과가 삭제된 이렐리아


■ 무한의 대검 롤백! 치명타 기반 원거리 딜러 아이템 변경

치명타 기반 원거리 딜러 아이템 변경으로 기존에 치명타 아이템으로 분류된 무한의 대검, 폭풍 갈퀴 등 원거리 딜러 핵심 아이템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무한의 대검'은 고정 피해 전환 효과와 치명타 확률 두 배 증가 기능이 삭제되었고, 변경 이전의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로 롤백 되었다. 단,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는 50%에서 25%로 감소했다.

다음으로 '정수 약탈자'는 마나 증가 효과와 정수의 불꽃 효과가 삭제되었는데, 자체 치명타 확률 25%를 가지게 되었다. 삭제된 정수의 불꽃 효과는 '쇼진의 창'의 '용의 각성' 효과로 대체되었는데, 쇼진의 창은 원거리 딜러가 아닌 다른 챔피언들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무한의 대검 변경 이후, 많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에게 1코어 아이템으로 선택받았던 '폭풍갈퀴'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폭풍 칼날 효과로, 치명타 공격과 이동 속도를 얻을 수 있는 기능에서, 이제 충전 후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을 둔화시키는 기능으로 변경되었다.

마지막으로 공격 속도와 치명타를 올려주는 '열정의 검' 상위 아이템의 가격 조정 및 치명타 확률 옵션이 조정되었다. 이중 '유령 무희'는 마지막으로 공격한 적 챔피언에게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생명선' 효과로 변경되어, 치명타 기반 원거리 딜러가 공격적인 아이템을 갖출 때, 방어적인 측면까지 챙길 수 있게 되었다.




▲ 초반에 큰 효율을 내지 못했던 '무한의 대검' 롤백



▲ 치명타 기반 원거리 딜러 아이템 변경으로 '생명선' 효과가 추가된 '유령 무희'


■ 발렌타인 기념 '사랑꾼' 시리즈 스킨, 피오라와 바이 스킨 출시 예정

이번 9.3 패치 기간 중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는 스킨인 '사랑꾼 피오라'와 '사랑꾼 바이'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는 스킨인 만큼, 테마에 맞게 정열적인 붉은색의 색감이 잘 어울리는 스킨으로, 총 7개의 크로마 역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 사랑꾼 피오라 스플래시 아트



▲ 사랑꾼 피오라 인게임 이미지




▲ 사랑꾼 바이 스플래시 아트



▲ 사랑꾼 바이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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