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한 수위의 합 선보인 토론토 디파이언트, LA 발리언트에 2:1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3개 |



24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둘째 주 4일 차 3경기에서 토론토 디파이언트가 LA 발리언트(이하 LA)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토론토가 3세트까지 '엔비-아이비'의 궁극기 연계와 합에서 확실히 앞서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LA는 '이자야키' 젠야타가 힘을 내 마지막 한 세트를 따내는데 머물러야 했다.

일리오스에서 1세트, LA는 '페이트' 라인하르트와 '카리브' 자리야의 힘을 바탕으로 힘 싸움에서 승리해 1라운드를 가져갔다. '페이트'가 윈스턴으로 바꿔 어그로를 끌자 LA의 다른 팀원들이 대거 킬을 내며 51%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토론토 역시 '어질리티'의 브리기테를 집중 공략해 LA의 초월을 뽑아냈다. 바로 중력자탄의 힘으로 거점을 탈환, 유지해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아이비'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엔비' 디바의 자폭이 적절하게 터졌고, LA의 힐러 궁극기 두개가 겹치는 실수마저 나오면서 토론토가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LA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추가 시간이 다가올 위기마다 '스페이스' 디바의 자폭으로 점수를 확보해 3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수비에서는 '카리브' 자리야의 중력자탄이 빛났다. 전투를 시작할 때 중력자탄을 활용하더니 끝날무렵 채워낸 중력자탄으로 수비에 연이어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론토 역시 '엔비' 디바의 자폭과 함께 전진할 수 있었다. 이후, '엔비'가 솜브라로 영웅을 교체해 상대의 후방을 흔들며 마찬가지로 3점을 냈다. 추가 라운드는 공격이 막히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LA는 3세트에서 '카리브'의 리퍼를 활용했다. 아군이 위기 상황에서는 가까스로 살려내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B거점에서 LA 조합의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엔비' 디바의 자폭 연계에 힘을 쓰지 못하고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추가 시간이 점차 다가오자 LA가 먼저 자리야를 끊어주며 힘겹게 2점을 따냈다. 토론토의 공격은 LA '페이트' 윈스턴에 막히는 듯 했지만, 원시의 분노가 빠지자 토론토가 돌파할 수 있었다. 토론토 역시 힘겹게 B거점을 돌파하며 승부는 다시 한번 추가 라운드로 흘러갔다. '엔비-아이비'의 활약 속에 토론토가 추가 라운드에서 2점을 확보하며 오늘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부는 확정났지만, LA 역시 여기서 물러설 수 없었다. 토론토가 리퍼-아나 등을 교체없이 이어갔고, LA는 3탱-3힐로 우직하게 궁극기를 채워 마지막 3점까지 전진했다. 정신 없는 난전에서 '이자야키' 젠야타의 딜이 빛났다. 토론토는 공격에서 고에너지 상태인 '아이비'의 힘으로 전진했다. LA가 허무하게 '커스타' 루시우의 궁극기가 빠지면서 토론토의 공격 흐름이 이어졌다. 마지막 지점에서 '페이트'가 혼신의 힘을 다해 대지분쇄를 적중해 시간을 벌고 킬을 내며 극적으로 한 세트를 만회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둘째 주 4일 차 경기 결과

3경기 LA 발리언트 1 vs 2 토론토 디파이언트
1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토론토 디파이언트 - 일리오스
2세트 LA 발리언트 무 vs 무 토론토 디파이언트 - 헐리우드
3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토론토 디파이언트 - 호라이즌 달기지
4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토론토 디파이언트 - 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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