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붐박스' 복귀한 필라델피아 퓨전, 워싱턴 저스티스 상대로 3:1 승리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0개 |



1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셋째 주 1일 차 1경기, 워싱턴 저스티스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대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3:1로 승리했다. 3탱 3힐 메타의 중심, 궁극기 연계에서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였다.

1세트는 일리오스에서 진행됐다. 궁극기의 우위를 활용해 수비에 성공한 워싱턴 저스티스가 1라운드를 선취한 가운데, 2라운드는 필라델피아 퓨전이 거점을 선점했다. 첫 전투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 퓨전은 난전 속에서 거점을 한 번 내주긴 했으나, 곧바로 다시 가져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 워싱턴 저스티스가 애쉬-파라 딜러 조합을 상대로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승리, 1세트의 승자가 됐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2세트. 선공에 나선 워싱턴 저스티스가 여전히 궁극기 연계에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며 1점만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산삼' 디바의 자폭이 한 턴 먼저 활용되면서 중요한 싸움에서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공수가 전환됐다. '기도'의 젠야타를 앞세운 워싱턴 저스티스의 호수비에 겨우 호위를 시작한 필라델피아 퓨전이 기세를 몰아 체크 포인트로 직진하면서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3세트 전장은 아누비스였다. 필라델피아 퓨전이 엄청난 속도로 3힐 조합의 워싱턴 저스티스를 몰아붙이면서 A거점을 가져갔고, '붐박스' 젠야타의 선초월을 바탕으로 B거점 전투를 승리하며 손쉽게 2점을 챙겼다. 워싱턴 저스티스의 반격도 거셌다. 중력 자탄과 자폭 연계가 오랜만에 제대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5분 이상을 남겨둔 양 팀. '사도'의 윈스턴이 허무하게 잡히며 워싱턴 저스티스가 1점을 추가했지만, B거점에서 막혔다. 결국 필라델피아 퓨전이 2점을 확보하며 3세트도 승리했다.

4세트는 66번 국도에서 진행됐다. 추가 시간에 가까스로 첫 경유지를 통과한 필라델피아 퓨전은 '사도'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에 이어진 중력 자탄+자폭 콤보로 재미를 보며 2점을 확보했다. 반면, '코레이' 자리야의 중력 자탄은 허공에 뿌려졌고, 필라델피아 퓨전이 손쉽게 도착지로 화물을 밀어넣었다. 수비에 나선 필라델피아 퓨전이 1점만을 내주면서 4세트를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셋째 주 1일 차 1경기 결과

1경기 워싱턴 저스티스 1 vs 3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워싱턴 저스티스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 일리오스
2세트 워싱턴 저스티스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할리우드
3세트 워싱턴 저스티스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아누비스 신전
4세트 워싱턴 저스티스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66번 국도

이미지 : 오버워치 리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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