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세력별 영웅을 중심으로 모여라! 새롭게 바뀐 공성전 어떻게 진행될까?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아키에이지에 존재하는 많은 콘텐츠 중 참여 대상이 제한되어 있는 편이라 소수만 즐길 수 있었던 공성전이 세력 공성전: 결사대 업데이트와 함께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RVR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늘 있었던 만큼 사전에 개편 방향성과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도 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영지와 함께 공성전의 주체를 원정대에서 세력 단위로 옮겨온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세력별 영웅을 중심으로 연합이 이뤄지기 때문에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여 공성전을 준비하고, 영지를 건설하고, 그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좀 더 다듬어진 콘텐츠로 제공하기 위해 3월 한 달간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데, 공성전에 대해 생소한 유저들을 위해 대략적인 진행 흐름이나 참여 방법을 요약해 봤다.


▣ 공성전은 어떤 콘텐츠인가?

공성전은 성을 공격하는 진영과 방어하는 진영으로 나뉘어 원대륙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영지에 지어진 성에서 벌이는 세력간 전투 콘텐츠다.

1개의 영지는 4주 간격으로 공성전 기간이 돌아오기 때문에 실제로는 주마다 원대륙에서 공성전이 진행되는데 만일 영지에 주인이 없는 경우 영지 선포 기간을 가지게 된다.

영지 선포는 한 시간 동안 가능하고, 공성 전투 기간 역시 동일하게 한 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 영지 소유 세력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공성전 일정표



▣ 시범 운영 기간에는 언제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을까?

새롭게 정비를 마친 공성전은 3월 10일(일)부터 31일(일)까지 총 3주간 10회에 걸친 시범운영 기간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한 주에 총 3번의 공성전이 살피마리/누이마리/서녘마리 3개 영지에서 진행되는데 특정 세력이 먼저 점령한 상태로 시작한다. 단, 안식의 땅은 소속 세력이 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모든 세력은 3월 10일(일) 선포 기간에 맞춰 경쟁을 통해 영지를 선점할 수 있으며, 선점 세력은 영지 건축에 따른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그리고 마지막 공성전인 31일의 수성 세력으로 참전하게 되어 테스트 기간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데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시범 운영 기간 공성전 진행 일정



▣ 실제 공성전의 진행 과정

공성전은 일요일 낮 12시를 시작으로 시간에 따라 정해진 과정을 거쳐 최종 공성전으로 이어진다.

우선 일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는 사령관 지원 및 선정이 이뤄지는데, 세력별로 모든 영웅들에게 자신의 진영을 대표하여 선봉에서 공성전을 주도할 사령관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기간에 화면 우측 하단의 '사령관 지원' 버튼, 혹은 세력 본부의 '원대륙의 정복자'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취소하거나 재지원 할수는 있지만, 지원 영웅이 아예 없는 경우 공성전 참여 자체가 무산된다.

사령관 선정 방식은 지원한 영웅 중 가장 높은 순위의 영웅이 임명되는데 이프니르 > 에아나드 > 델피나드 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되며 만일 비접속이거나 인스턴스에 있는 경우 다음 순위로 넘어가는 구조다.




▲ 공성전을 위해 가장 먼저 사령관을 뽑아야 한다!


이렇게 핵심이 되는 사령관이 확정되면 20시부터 1시간 동안 결사대 구성이 가능한 참전 준비 기간이 시작된다.

결사대는 공격대 모집창이나 커뮤니티 - 세력 - 결사대 탭에서 쉽게 지원할 수 있지만 최대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사령관은 이 기간에 '공성 선포'를 해야 공성전 참여를 할 수 있다.

공성 선포는 참전 준비 기간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붉게 빛나는 아키움과 상호 작용을 통해 가능하고, 완료 시 진지 아이콘이 지도에 생성되면서 별도의 보호 영역이 추가된다.

반면 수성 세력은 사령관이 선출된 경우 자동으로 공성전에 참여가 되지만, 사령관이 선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성 세력 없이 공성전이 이뤄진다.




▲ 지도에 표시된 영역과 색상으로 공성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공성 선포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21시가 되면 모든 결사대 구성원은 각 세력의 진지로 옮겨지는데, 이동을 제한하는 보호막이 3분간 유지되고 이 시간 동안 공성 보급품을 받을 수 있다.

공성 병기는 모두 국왕이 지원하는 것으로 소유한 영지가 적을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데 공성이냐 수성이냐에 따라 종류와 수량에 차이가 존재한다.

공성측의 경우 투석기, 공성 전차, 개인 화기인 용의 숨결을 쓸 수 있으며 수성측은 곤의 전차 아펫트, 용의 숨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력별로 1개씩 지급되는 연합 깃발은 착용 시 기수가 되어 주변의 모든 세력원에게 유용한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공성병기의 경우 사령관은 말을 제외하고는 획득할 수 없으며, 결사대원은 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보급품과 상호작용하여 지급 받을 수 있다.


■ 수성/공성, 보유 영지수에 따른 병기 지급 현황

◇ 공성 세력

- 보유 영지 수 0개: 투석기(3), 공성 전차(10), 화염 방사기 용의 숨결(12)
- 보유 영지 수 1개: 투석기(3), 공성 전자(7), 화염 방사기 용의 숨결(9)
- 보유 영지 수 2개 이상: 투석기(3), 공성전차(4), 화염 방사기 용의 숨결(6)

◇ 수성 세력

- 무관 : 곤의 전차(6), 화염 방사기 용의 숨결(9)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21시부터 22시까지 한 시간 동안 치열한 공성전이 진행된다.

공성에는 총 3개의 세력이 참여하는 만큼 수성 측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세력은 자동으로 동맹이 맺어져 중립 관계가 되는데, 수호탑이 파괴되어 각인이 가능해지면 동맹 관계가 풀린다.

즉, 이 시점이 되면 수호탑 각인을 위한 전투가 이어진다. 특히 수호탑이 파괴되었어도 수성측 인원들이 공성 세력과 동일하게 외부 수성 진지에서 부활하게 되는데 수호탑을 재각인하면 수성측이 승리, 반대로 공성측이 각인하면 공성측의 승리로 공성전이 종료된다.




▲ 공성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기들


▣ 공성전 승리, 패배 시 얻을 수 있는 보상

공성전이 종료되면 승리, 패배와 무관하게 보상이 지급된다. 단, 일반 결사대원(세력원), 영웅, 사령관 계급에 따라 획득량에는 차이가 있다.

한편 시범 기간 중 공성전에 참여하는 유저들이라면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함께 체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바로가기] 공성전 리뉴얼 기념 커뮤니티 이벤트



▲ 공성전 승/패에 따른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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