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월 13일 포지션 랭크 종료. 라이엇, 포지션 랭크 종료 및 롤백 발표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111개 |




라이엇 게임즈가 포지션 랭크 시스템을 3월 13일에 시범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시스템의 도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포지션 랭크 시스템은 한국과 북미 서버에 사전 도입된 새로운 랭크 시스템으로, '탑-정글-미드-봇-서포터'의 각 라인별로 다른 랭크를 부여하는 새로운 랭크 시스템이다. 2019 시즌이 시작되는 1월 24일 한국과 북미 서버에 시범 적용되었으며, 지금까지 약 6주간 진행되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포지션 랭크 시스템 도입 이후 여론 조사를 통해 해당 시스템의 만족도가 20~30%만큼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후 피드백을 검토해봤지만, LP 보정이나 승급전 등의 수정으로 포지션 랭크를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끌어울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3월 13일에 북미와 한국 서버에서 포지션 랭크 운용을 종료하고 도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포지션 랭크 종료 후 기존의 랭크 시스템으로 롤백이 진행되는데,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롤백 후 랭크는 포지션 랭크 중 가장 높은 티어로 유지되며 LP와 승급전 상태 등이 모두 유지된다. 또한, 포지션 랭크에서 획득한 랭크 문장과 스플릿 보상도 유지된다.

다이아몬드 이상의 높은 MMR 구간에서 발생한 버그는 버그 수정 후에도 정체된 느낌을 받는 플레이어가 생기거나 래더 상위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3월 말, 모든 지역에서 다이아몬드 이상 구간을 부분적으로 초기화가 진행된다.

초기화를 통해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 플레이어는 모두 마스터 0LP로 설정된다. 다이아몬드 플레이어는 모두 한 단계씩 강등되지만, 4단계 아래로 내려가진 않는다. 포지션 랭크와 마찬가지로 획득한 보상은 유지되는데, 스플릿1 감정표현이나 랭크 문장 업그레이드의 경우 초기화 이후 랭크에 맞춰질 예정이다.

한편, 유저들은 그간 불만이 많았던 포지션 랭크 종료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높은 랭크의 초기화 이후 유저에 대한 보상안 등의 내용이 없어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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