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이밍 기어 제조사 제닉스(Xenis)는 게이밍의자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제닉스의 게이밍의자는 탄탄한 내구성과 가성비로 게이머와 스트리머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이후 10만대 이상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이후 다양한 업체가 게이밍 의자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제닉스는 여전히 국내 점유율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게이밍의자 시장을 개척해온 제닉스는 지난 3년간 국가대표 에디션, 하버드 에디션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선보여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의자가 바로 '아레나 X 제로'였다. 제닉스의 아레나 시리즈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가격까지 착해 2016년 출시 이후 약 4만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제닉스는 매년 꾸준히 기존 제품과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선해왔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기존 모델을 리뉴얼한 '아레나 제로 레드'를 선보였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아레나 제로 레드'는 기존 모델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참고해 시트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한층 더 세련된 의자로 재탄생했다.
■ 측면 아레나 로고를 더해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새롭게 리뉴얼된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는 기존 아레나 X 제로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디자인에서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디자인 전체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의 디자인이 개선되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리뉴얼 제품의 가장 큰 디자인적 특징은 아레나 로고가 측면에도 들어갔다는 것이다. 양 측면에 흰색 자수로 'ARENA' 로고가 새겨졌다. 또한, 빨간색 부분에 카본 패턴 처리가 되어 있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액세서리 쿠션에도 변경된 아레나 로고가 새겨졌고 전체적인 박음질도 깔끔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닉스 '아레나 제로 레드'를 조립해 보자
■ 성능은 업그레이드! 가격은 그대로 '아레나 제로 레드'
제닉스는 아레나 시리즈에 매년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업그레이드 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아레나 제로 레드'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고급형 제품에 탑재된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레나 제로 레드'는 의자 다리를 기존 나일론에서 메탈 재질로 변경했으며 내구성이 높은 바퀴를 도입했다. 또한, 기존보다 더 높은 고품질의 가죽을 채택해 편안함을 더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아레나 제로 레드'는 팔걸이 커스터마이징에 신경을 쓴모습이였다. 기존 제품과 다르게 고급형 제품에 탑재되고있는 3D 팔걸이로 업그레이드해 높이 조절과 앞뒤 조절 그리고 측면 각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등받이는 이전의 아레나 제로와 마찬가지로 180도 틸트 고정이 가능하다. 의자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설계하였으며 안정적인 틸트 고정을 통해 완전히 누운 상태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거품을 쏙 뺀 가격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리뉴얼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