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사진, 웹툰, 음악, 영상, 영화... 원래 목적인 통화는 뒷전이고 어쩐지 다른 것들이 더 많다. 다양한 기능으로 일상을 집어 삼키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전화기를 넘어섰다. 초기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이 더 많았는데, 별별 기능들을 다 삼키다보니 화면이 점점 커진다.
Size Matters, 당연히 화면이 크면 좋다. 다만 한 손으로 잡기가 슬슬 버거워지고 부딪히거나 놓치는 등 돌발 사고도 늘어났다. 지하철에서 뛰다가, 화장실에서 일어나다가, 카페 테이블에서 집어 들다가... 아무리 조심해도 아차! 하는 순간 소중한 스마트폰에 슬픈 거미줄이 생긴다. 높지도 않은 곳에서 살짝 떨어진 것 같은데 깨지기는 또 왜 이렇게 잘 깨지는지.
스마트폰을 감싸는 케이스도 좋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모든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니 안 떨구는게 제일 좋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를 보통 '그립'이라고 부르는데 가죽, 금속, 플라스틱 등 재질은 물론 형태와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개중에 안정감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탁월한 방식이 바로 고리형. 착용감도 좋고 손가락에 끼우고 쓰기 때문에 떨어트릴 염려도 거의 없다. 부가적인 장점도 있다. 큰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잡고 있으면 쉽게 피로해지는데, 고리에 끼우고 쓰면 살짝만 지지해줘도 되니 훨씬 편하다. 덕분에 지하철이나 야외 등 사람이 붐비거나 활동적인 곳에서도 놓칠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
스마트폰의 활용을 돕는 링오 그립과 오버워치가 만났다. 블리자드 공식 라이센스 제품으로 한국에 출시된 '오버워치 링오' 스마트폰 그립. 고급스러운 니켈 도금 재질로 제작되어 내구성도 뛰어나고, 뒤로 더 젖히면 스마트폰을 세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립 제품이다.
180도로 젖혀지는 금속 고리는 360도 회전까지 가능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의 크기와 상관없이 편안한 각도로 스마트폰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물로 세척하면 접착력이 되살아나는 젤패드를 도입해서 스마트폰이나 케이스를 바꿔도 여러번 다시 붙여서 쓸 수 있다.
블리자드의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와 만나 탄생한 멋진 디자인은 게이머라면 꼭 확인해봐야할 포인트. 링오의 중심에는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각 영웅들의 대표적인 궁극기 아이콘이 각인되어 있다. 링오 색상 역시 영웅들의 테마에 맞춰 구성된 만큼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소중한 스마트폰의 친구, 오버워치 링오 그립을 생생한 사진으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