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oL 프로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이 공식 SNS를 통해 '와이저' 최의석의 브라질 카붐 e스포츠 임대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최의석과 상호합의 하에 임대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며 "최의석이 브라질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저' 최의석은 2018년 샌드박스 게이밍의 탑솔러로 입단해 KeSPA 컵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최의석은 '서밋' 박우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3월 30일 LCK 첫 경기를 끝으로 추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와이저' 최의석이 활동하게 될 카붐 e스포츠는 브라질 CBLOL의 전통의 강호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한 카붐 e스포츠는 2018 CBLOL 섬머와 윈터 시즌 우승을 기록하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