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 카탈람'은 과거 존재했던 카탈람 북부 맵을 구현한 필드로, 천족과 마족 각각 1,000명씩 입장해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기존 필드와 달리 서버별 인원이 아닌 전 서버의 인원들이 모일 수 있는 최초의 통합 필드인 만큼 대규모 필드 RvR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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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vs 1000! 서버 통합 필드 '붉은 카탈람'
붉은 카탈람(북부)은 일반 필드와 달리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22시부터 00시 사이, 라크룸과 드마하에 등장하는 차원의 균열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76레벨 이상 천족과 마족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지만, 종족별로 1,000명의 입장 제한이 존재한다. 입장 시에는 15만 키나가 필요하며,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하면 동시에 입장권을 획득, 획득한 입장권은 2시간 동안 유지돼 이를 통해 추가 키나 소모 없이 재입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전 서버 통합 필드인 만큼 별도의 거점 내 키벨리스크가 없어, 키벨리스크 부활을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필드에서 퇴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전투 중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상대 종족에게 파괴되지 않을만한 안전한 위치를 선정해 우선순위로 키스크를 설치해야 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키스크 부활 외에는 부활 스킬이나 큐나 부활을 이용해야 하고, 이 외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야만 부활이 가능하다. 키벨리스크가 없는 점을 제외하고는 정령성의 파티 소환 스킬 사용 가능, 수호 신장 변신 가능, 탑승물 이동 가능 등 일반 필드와 비슷한 조건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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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와 PvE를 동시에! 레이드와 보상 몬스터가 걸려있는 '기지 점령전'이 핵심
기본적으로 붉은 카탈람의 전투는 기지 점령전(기지전)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기지는 점령 종족의 사관 NPC를 처치하면 점령할 수 있으며, 기지를 점령한 이후에는 기지 주변 몬스터가 점령한 종족만 처치할 수 있는 몬스터로 변경된다.
기존 기지와 달리 붉은 카탈람의 기지는 1~5단계의 점령 레벨 단계가 존재한다. 기지 레벨 단계는 단계별로 등장하는 '용족 암살 사관'을 처치하면 올라가는 방식. 이에 지속해서 등장하는 몬스터와 상대 종족으로부터 기지를 방어해 보상을 획득하는 PvPvE 형태의 전투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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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종족 간 전투가 가능한 지역인 만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레이드 몬스터도 등장한다.
붉은 카탈람 내에는 각각의 기지가 존재하고 기지 구역별로 요충지가 존재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제1, 3, 7, 8, 9까지 5개의 요충지가 추가되었으며, 한 종족이 해당 요충지의 모든 기지 레벨 단계를 5단계까지 올리면 '요충지 레이드 몬스터'가 등장해 공략할 수 있다.
또한, 종족별 점령 기지 수에 따라 등장하는 '우세 레이드 몬스터'도 존재한다. 10분 간격으로 종족별 점령 기지 수를 체크해 더 많은 기지를 점령한 종족 진영에 등장하는 방식. 단, 최소 1개 이상의 기지를 점령하고 있어야 등장하고, 기지 수를 체크할 때 종족별 기지 수가 같으면 등장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랜덤한 시간에 등장하는 '랜덤 레이드 몬스터' 등 다양한 레이드 몬스터의 등장으로 한층 치열한 전투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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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카탈람 주요 보상과 궁극의 카탈람 무기!
붉은 카탈람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크게 기지 주변에 등장하는 보상 몬스터 처치를 통한 아이템 획득과 퀘스트 및 기지전, 레이드 참여 등의 활동으로 전설/궁극 혈투 증표를 모아 보물 상자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나뉘어 있다.
우선 보상 몬스터 처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지를 점령할 경우 점령 종족만 공략 가능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를 처치하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다. 보상 아이템은 전설의 혈투 증표 조각, 변신 물약 선택 꾸러미, 고대/전설/궁극의 마력 결정, C등급 미니온 계약서, 각인된 고대 마석, 기타 장비 또는 소모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혈투 증표를 모아 전설, 궁극의 카탈람 보물 상자로 교환하는 방법도 있다. 기지 방어전 참여 및 기지 퀘스트 완료 시에는 전설의 혈투 증표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조각 10개로 혈투 증표로 교환하고, 증표 20개를 모아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전설 상자 교환 방식도 동일한 형태이며, 궁극의 혈투 증표는 상대 종족 기지 점령 및 레이드 몬스터 처치를 통해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교환한 상자에서는 궁극의 격렬한 혈투 시리즈, 전설/고대의 혈투 시리즈, 궁극/전설의 빛나는 프로스 도안, 전설/고대의 마석 원석, 궁극/전설/고대의 알케미움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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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세 종족에게만 보상 획득이 몰리는 경우를 대비해 열세 종족의 승리를 도와줄 수 있는 최강 무기인 '궁극의 카탈람 수호자 무기'도 등장한다. 궁극의 카탈람 수호자 무기는 붉은 카탈람 시작 후 30분이 지나면 랜덤한 위치에 상자 형태로 등장하며, 해당 상자를 찾아 열면 무기 상자의 주인이 된다.
상자 개봉 시 직업별로 착용 가능한 무기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무기는 붉은 카탈람 내에서 2시간만 이용할 수 있다. 생명력 +100000, PvP 추가 공격력 +600, PvP 추가 방어력 +600 등 최강의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해당 무기를 차지하는 것이 승리의 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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