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올스타의 '타임어택 챌린지'는 정해진 던전을 클리어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기록을 겨루는 콘텐츠다. 3명의 파이터로 팀을 편성하고 던전에서 빠르게 보스를 처리해 더 빠른 기록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 보상으로 '루비'와 '플러스 캡슐'을 매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임어택 챌린지 마스터에서는 무지개 소울이나 소탕권 등의 유용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유저들의 평균 실력이 올라가면서 1분대 기록이 아니면 등수를 차지하기 어렵다. 타임어택이 익숙치 않은 유저들은 빠른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요령만 터득하면 어떤 파이터로도 쉽게 1분대 기록을 낼 수 있다.
▣ 타임어택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루비'와 '플러스 캡슐'
타임어택 챌린지를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플러스 캡슐'이다. 플러스 캡슐은 파이터의 공격력, 체력, 방어력 세 가지 능력치를 조금씩 강화해준다. 최대 강화할 경우 제법 많은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고, 전투력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파이터 하나를 최대 강화하는데 필요한 플러스 캡슐은 무려 297개로 스토리 미션, 시련의 탑 등으로 수급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반면 타임 챌린지를 꾸준히 진행할 경우 매일 1~ 7개 정도의 플러스 캡슐을 얻을 수 있어 꾸준히 파이터를 강화할 수 있다. 파이터 소환에 필요한 '루비'는 덤이다.
▣ 타임어택, 어떤 조합으로 진행해야 할까?
자신의 파이터로 진행하는 '마스터' 타임어택과 달리 타임어택 캐쥬얼은 지정된 24인의 파이터 중 3명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익숙한 파이터가 있다면 좋겠지만, 다뤄보지 못한 파이터만 있을 경우, 파이터 편성부터 어려울 수 있다.
타임어택 파이터 선택은 기본적으로 1. 리더 스킬 파이터. 2. 던전 진행 파이터. 3. 태그용 파이터로 구성된다. 리더 스킬 파이터는 주로 리더 위치에 편성해 파티의 화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타임어택 챌린지는 언제나 대미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미지를 올려주는 리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리더는 '97 셸미, '97 폭주 이오리 등이며 그 뒤로 속성 50% 공격력 증가 보너스를 주는 '95 쿠사나기 쿄, '95 유리 사카자키 등이 꼽힌다. 50% 공격력 증가 파이터도 없다면 다음으로는 '96 게닛츠, '97 나나카세 야시로 등 배율이 낮은 대신 추가 효과가 있는 파이터를 선택하면 된다. 추가 효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99 리 샹페이 등이 가지고 있는 파워 게이지 획득 효과다.
던전 진행 파이터는 리더 스킬의 버프를 받아 높은 화력을 뽐낼 수 있는 파이터를 선택하게 된다. '95 유리를 리더로 세우고 '96 게닛츠를 진행 파이터로 편성하는 식이다.
태그 파이터는 메인 파이터를 서포트하는 식으로 편성하게 된다. 메인 파이터의 스킬이 비거나 파워 게이지가 넉넉할 때 태그 파이터로 교체해 좀 더 화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끝으로 스트라이커는 '공격력 증가' 효과를 가진 스트라이커의 선호도가 높다.
타임어택 조합을 구성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순위표를 보고 고수들이 사용하는 팀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진행할 경우 손에 맞는 파이터를 사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고수들의 조합을 참고하여, 자신의 손에 맞는 파이터를 편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기자의 타임 어택 추천 파이터는? 주관적인 타임 어택 파이터
22회차까지 타임어택 캐쥬얼을 진행하면서 사용해본 파이터의 순위를 정리했다. '97 킹처럼 좋은 평가를 받지만, 기자가 미처 사용해보지 못한 파이터는 제외했다.
타임어택에서는 높은 화력과 빠른 파워 게이지 수급이 중요하다. 또, 돌진기가 있거나 스킬의 판정이 넉넉한 파이터일수록 평가가 좋다. 예를 들어, '94 랄프는 벌컨 펀치 하나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파이터다.
아래 파이터들만 운영법을 익히더라도 어지간한 타임어택 챌린지는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 A부터 Z까지! 타임어택 요령 가이드
기본적인 팁
타임 챌린지에서는 1초라도 빠르게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킹오파 올스타의 모든 던전은 처음에는 진행이 막혀 있다가, 던전내 몬스터가 쓰러진 순간 다음 스테이지가 열리는 구조다. 결국 몬스터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전부 처치하느냐가 관건이다.
타임챌린지 던전내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앞뒤를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던전 구석에 있거나 벽에 막혀 있는 경우, 앞뒤로 소환되어야 할 몬스터들이 후방에 모여서 소환되게 된다. 이런식으로 항상 맵 구석에서 플레이하면 몬스터를 몰아서 잡을 수 있다.
또, 타임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는 바로 보스다. 'AS 벚꽃 아테나와 그리드는 가급적이면 파워 게이지를 모아 '스페셜 스킬'을 사용해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페셜 스킬은 타격 범위가 넓어 보스가 패턴을 사용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고, 시전 동안은 시간이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 1 페이즈(시작부터 '펑크' 보스까지)
첫 두 명의 불량배와 이후 소환되는 불량배 무리를 얼마나 깔끔하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원거리 기술을 이용해 세 번째 불량배 무리를 나온 즉시 처리하면 13~14초대로 다음 방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인 '펑크'는 슈퍼아머 패턴 두 개를 가지고 있어 일반 스킬로 처리할 경우 역습당하기 쉽다. 회피기를 이용해 뒤를 잡고 공격하거나 피니시 스킬을 활용하자.
- 2 페이즈('펑크'부터 'AS 아테나'까지)
2 페이즈는 세 마리의 몬스터가 세 번에 걸쳐 등장한다. 이중 리젠트 불량배 세 마리를 제외하면 모두 전부 처리해야 다음 몬스터가 소환된다. 구석에서 대기하며 적이 뭉친 뒤에 한 번에 정리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보스인 'AS 아테나는 패시브 효과로 공격 대상의 파워 게이지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시간을 주면 필살기를 이용해 시간을 크게 앗아간다. 파워 게이지를 최대한 모은 뒤 아테나에서 스페셜 스킬을 활용해 아테나를 한 방에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3 페이즈('AS 아테나'부터 '그리드'까지)
3페이즈의 닌자와 무사는 모두 맵 구석에서 대기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보스인 그리드. 그리드는 패턴 대미지가 센 편이고 경직이 있어 패턴을 무시하며 공격하기 어렵다. 그리드의 공격은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기를 사용하거나 공중에 뜨는 공격을 이용해 회피할 수 있다. 안전하게 중간중간 바닥에 생기는 패턴을 피해 이동하고 공격해도 된다.
그리드는 체력 4줄과 1줄일 때 닌자 둘을 후방에 소환한다. 닌자들의 연속 공격에 맞으면 공격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닌자 소환과 동시에 범위가 넓은 스페셜 스킬로 닌자를 처리하며 그리드의 패턴까지 무효화시킬 수 있다.
그리드는 스페셜 스킬 + 피니시 스킬 두 번 정도의 시간이면 쓰러지는데, 이를 위해 파워 게이지를 어떻게 모을지가 공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AS 하오마루'처럼 파워 게이지 수급이 쉬운 파이터라면 단독 플레이로도 쉽게 공략이 가능하지만, 불가능할 경우 태그를 이용해 파이터들의 파워 게이지를 적절히 분배하며 공략을 진행해야 한다.
▣ '타임어택 챌린지' 참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