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킹겐' 맹활약한 kt 롤스터, 진에어 상대로 2세트 역시 승리

경기결과 | 박범, 남기백 기자 | 댓글: 35개 |



오랫동안 진행됐던 2세트에서 kt 롤스터가 승리했다. 위기를 맞이했던 KT는 '킹겐' 황성훈 사일러스의 맹활약으로 진에어의 저항을 끝내 뿌리쳤다.

진에어가 미드 라인 갱킹으로 선취점을 기록하더니 바텀 2:2 교전에서도 킬을 기록하며 초반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모든 라인에서의 주도권이 진에어 쪽으로 흘러갔고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을 갈 곳을 잃고 헤맸다. 이후 벌어졌던 미드 라인 교전에서는 줄곧 활약했던 '켈린' 김형규의 럭스가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초반 라인전 단계서 흔들렸던 KT도 포탑 방패 골드를 더 많이 빼앗는 등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협곡의 전령도 챙겼다. 대지 드래곤을 내준 교전에서는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와 '킹겐' 황성훈의 사일러스가 보여준 정확한 스킬 활용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어느덧 KT가 유리해진 채 진에어를 역으로 압박했다. 상대 시야를 지운 뒤에 KT가 바론을 때려 버프를 차지했다. 이를 막으려던 진에어는 '킹겐'의 사일러스가 미리 빼앗아뒀던 니코의 궁극기에 호되게 당하고 패퇴했다. 패색이 짙었던 진에어는 상대 공세를 두 번 연속 밀어내고 바론 버프를 차지했다.

팽팽하게 맞섰던 양 팀 중에 KT가 마지막에 웃었다. '킹겐' 사일러스의 슈퍼 플레이가 KT의 교전 대승을 이끌었다. 결국, KT가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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