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교과서적 운영 kt 롤스터, 진에어 격침하고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박범, 남기백 기자 | 댓글: 26개 |



KT가 교과서적인 운영으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킹겐' 황성훈의 파이크가 교전마다 궁극기로 상대를 깊은 바다에 빠뜨렸다.

양 팀이 대지 드래곤을 두고 처음 어깨를 부딪혔고 KT가 상대를 밀어내고 드래곤 사냥을 마쳤다. 탑 라인에서는 킬 포인트를 하나씩 주고 받았다. 격차를 벌린 건 KT였다. 협곡의 전령 쪽 교전에서 파이크의 궁극기가 연달아 꽂혔다. 주도권을 잡은 KT가 순식간에 골드 격차를 가시화했다.

1차 포탑을 모조리 파괴한 KT는 잘 성장한 파이크와 '비디디' 곽보성의 아칼리를 중심으로 사이드 운영을 시작했다. 수비적이거나 유틸 측면에 집중했던 진에어의 아이템 선택은 KT 챔피언들의 체력을 쉽사리 줄이지 못했다. 미드 라인 교전서 다시 한 번 파이크의 궁극기를 활용한 연속 킬 포인트로 상대 바텀 듀오를 끊은 KT는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사이드 운영으로 원하는 성과를 올리지 못했던 KT는 미드 라인에 힘을 줘 억제기를 파괴했다. 바론이 등장한 타이밍에 미드 라인으로 살짝 진격했던 진에어는 KT의 포위 전략에 주요 챔피언을 모조리 잃었다. KT는 시간을 더 이상 끌지 않았고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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