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무딘 공격력, 부족한 뒷심... 플로리다, 서울에 0:4 완패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3개 |



2경기는 플로리다 메이햄(이하 플로리다)과 서울 다이너스티(이하 서울)의 대결이었다. 정돈되지 못한 모습의 플로리다는 몇 번의 승리 기회를 모두 날리며 서울에게 세트스코어 0:4 완패를 당했다.

오아시스의 1세트는 서울의 2:0 승리로 끝났다. 1라운드 첫 교전에서 승리한 서울은 점령도를 단번에 99%까지 올린 후 플로리다에게 한차례 점령지를 넘겼다. 이후 침착하게 궁극기를 채운 후 순간 포커싱을 통해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는 순식간에 끝났다. 선점령에 성공한 서울이 플로리다의 전진을 번번이 막아내며 100:0 완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 파리에서 플로리다가 분발했으나 결과는 같았다. 선공 서울이 2분 30초 만에 2점을 만든 가운데, 플로리다 역시 A거점을 빠르게 가져오며 힘을 냈다. 하지만, B거점이 문제였다. 플로리다의 무딘 공격력은 서울의 몸에 생채기조차 내지 못했고, 심지어 EMP-중력자탄을 사용하고도 거점을 밟지 못했다. 끝내 플로리다의 공격이 1점에 그치며 세트스코어가 2:0으로 벌어졌다.

할리우드에서 3세트가 진행됐다. 선공으로 순조롭게 출발한 서울이 후반부에 다소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력자탄으로 플로리다의 발을 묶으며 먼저 3점을 챙겼다. 플로리다의 공격 템포도 서울과 비슷했다. 첫 번재 경유지를 통과하고 3분 30초의 공격 시간이 주어진 상황, 문제는 뒷심이었다. 최종 목적지까지 0.85m를 앞둔 상황에서 마무리에 실패하며 서울이 승리를 확정 지었다.

4세트 하바나까지 서울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챙겼다. 서울의 선공이 플로리다의 필사적인 수비에 막히며 단 1점으로 끝났다. 하지만, 플로리다의 공격은 더욱 무뎠다. 플로리다는 간신히 승리 기회를 만들었지만, EMP-중력자탄 연계를 승리로 연결시키는 데 또다시 실패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첫째 주 1일 차 2경기 결과

2경기 플로리다 메이햄 0 vs 4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오아시스
2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파리
3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할리우드
4세트 플로리다 메이햄 패 vs 승 서울 다이너스티 - 하바나

이미지 : 오버워치 리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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