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규 이벤트 던전인 '강자의 길'은 실제 대회에서도 해당 방식을 따라할 것으로 예상되어, DPL 대회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그래플러의 대폭 상향? 캐릭터 밸런스 패치
꾸준한 패치는 좋으나 길을 헤메는 느낌이 드는 밸런스
이번 캐릭터 밸런스 패치는 여그래플러를 포함하여 9직업이 포함됐다. 새로운 결투장 시즌이 열린 만큼 PvP 스킬에 대해서도 추가 패치가 진행되었다.
스킬 구조가 바뀐다거나 하는 큰 개편은 없으나, 타 캐릭터에 뒤쳐진다던 평가를 받는 직업들이 소소한 스킬 대미지 증가가 이뤄졌다. 이는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는 내내 이어진 기조로 흔히 시너지-홀딩 직업으로 분류되었던 캐릭터들도 딜 상승이 이뤄져 파티 플레이에서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번 패치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스킬 수치만 미미하게 조절하여, 점점 조삼모사식 패치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이런 수치 조절만을 통한 밸런스 패치는 결국 또 다른 직업의 간접 하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퇴마사의 경우 물리/마법 빌드를 나누어 보지 않고, 각각의 스킬 피해 수치로만 판단하여 오히려 하향에 가까운 패치를 받았다.
▶ 6월 캐릭터 밸런스 조절 업데이트
팀전으로 진행되는 타임 어택 던전?
신규 이벤트 던전 강자의 길로 DPL 대회를 대비하자
새로운 콘텐츠인 강자의 길은 PvE 던전과 PvP 던전 2종류로 이뤄져 있다. 모든 던전의 공통점으로는 NPC가 판매하는 +10 증폭 버프 물약을 통해 착용한 무기/방어구를 +10 증폭 상태로 보정할 수 있으며, 스킬 사용 시 무색 큐브가 소모되지 않는다. 또한, 부활 시 코인이 소모되지도 않으며 피로도 소모 역시 일어나지 않는다.
우선 일반 던전은 4인 파티를 맺어 안톤, 루크, 핀드워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하는 타임어택형 PvE 던전이다.
Event / Slayer / Challenge 3종류의 난이도가 있으며, 진입 시 파티장이 난이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Event 난이도의 경우 95레벨 레어급 장비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Slayer는 할렘 에픽급, Challenge는 흑천 에픽급 장비가 추천될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참고로 Challenge 난이도의 경우 공지에서 직접 대회용 난이도라 언급된 만큼, 이번 DPL을 대비한 연습용 던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매칭던전은 4 vs 4 팀전으로 진행되는 PvP성격의 던전으로 어느팀이 빠르게 클리어하냐로 실력을 겨루는 곳이다. 해당 던전안에서만 쓸 수 있는 전용 스킬이 존재한다. 총 5개의 팀 스킬이 존재하며, Ctrl+1~5번 키를 눌러 발동할 수 있다.
사용 시, 특정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운석/돌풍 등의 방해 오브젝트 설치, 상태이상 부가 등의 효과가 있어 이를 통해 상대 팀을 압박할 수 있다. 시작 시 스킬마다 쿨타임이 주어지며, 1회 사용한 스킬은 해당 대전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제한 시간은 단 10분이며, 시간 내에 먼저 보스를 격파하는 팀이 승리를 차지한다. 만약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면 자동 패배하는데, 서로 보스를 처지하지 못하면 양 팀 모두 패배 처리된다.
강자의 길 보상은 주간 1회 지급 / 계정당 1회 지급되는 2종류가 있다. 주간 지급 보상에서는 도전의 증표라는 재화를 받을 수 있는데, 가면의 기사 NPC의 상점에서 각종 레이드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계정 지급 보상은 획득하기 매우 어려운 조건이 걸려있으나, 달성하면 루크(어둠)/루크(빛) 2종류의 이벤트 오라 아바타와 슈뢰딩거(화이트) 변신 코스튬을 받을 수 있다.
슈뢰딩거 코스튬을 사용하면 5분간 마을 이동 속도가 10% 증가하고, 강화 확률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마을에서만 착용할 수 있으며, 1년 기간제 아이템임을 유의하자.
2019 SUMMER DPL 페이지 오픈
보는 재미를 더욱 늘리는 것이 목표?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DPL 대회 공지 및 소식 페이지가 열렸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DPL:P / DPL:E 2종류의 대회로 진행되며, P대회는 결투장 개인전 총력전 모드, E대회는 새롭게 재구성된 DPL 전용 던전에서 어느 팀이 좋은 기록을 세우는지를 겨룬다.
특히 E대회에서는 강자의 길 이벤트에 등장한 매칭 모드를 포함시켜, 팀 간의 호흡은 물론 상대팀을 견제하는 수단을 도입하여 보는 이는 물론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도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6월 21일(목)부터 6월 30일(일)까지 온라인 예선, 7월 6일(토) 오프라인 예선을 걸쳐 7월 12일(금)부터 매주 금요일에 본선이 진행된다. 최종 결승전은 8월 23일(금)이다.
본선부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지며, 중계진은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하여 정준 해설위원과 정인호 해설위원이 참가한다.
DPL:P 우승은 1,500만원 + 1,500만 세라에 준우승은 500만원 + 500만 세라가 지급된다. 또한, DPL:E는 우승 2,500만원, 준우승 1,500만원의 상금과 2,000/1,000만 세라 보상이 수여된다.
Narru@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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