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31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SeN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SeN 페스티벌은 그동안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인디 크래프트 페스티벌' 등 e스포츠 및 게임 관련 행사를 주최적으로 열어온 성남시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성남시를 대표하는 게임 축제라고 할 수 있죠.
이번 SeN 페스티벌은 '우리 모두는 게이머다'라는 슬로건 아래에 다양한 이벤트 및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PC, 모바일, VR 등 다양한 e스포츠를 중심으로 코스튬 콘테스트와 게임 리터러시 교육, 게임사 진로상담과 인디게임 체험 등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죠.
"다양한 볼거리"
함께 열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이벤트 매치와 함께 성남 시립국악단의 게임 음악회, 그리고 오버워치 컨텐더스 4강전 등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Sink-e Challenge라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Sin-e Challenge에서는 '슈퍼스매시브라더스'의 대회가 열리기도 했고,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죠.
SeN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매치, 그리고 대회와 함께 직접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의 수가 상당히 많다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존도 마련됐고, 직접 야외 메인 무대에서 개발자들과 대화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행사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관람객들이 무대의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야외 버스킹 공연, 진로 상담 강연이나 MD 부스, 코스튬 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마련됐죠. 특히 진로 상담 강연과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지망생들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람'과 '참여'가 어우러진 SeN 페스티벌
앞으로도 꾸준히 열리기를...
성남시는 그동안 꾸준히 게임 관련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진행 중인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디 크래프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죠. 올해 열린 SeN 페스티벌은 게임뿐 아니라 e스포츠에도 초점을 맞춘 행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했죠. 즉, 직접 행사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e스포츠'에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람과 참여가 잘 어우러진 행사를 기획했고, 이를 방문한 관람객들도 잘 이해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봅니다.
이번 SeN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내일인 일요일에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전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카툰 대난투 등 다양한 경기들도 마련되고 다양한 볼거리들도 준비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주말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