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이영호와 장윤철이 나서는 ASL 시즌8 결승 경기가 펼쳐집니다. 경력을 모두 적기에는 지면이 모자를 정도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이영호 선수 그리고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윤철.
지난 시즌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경기력을 뽐내는 이영호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역시 이영호의 우승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지만, 장윤철 선수 역시 8강 경기에서 또 한 명의 막강한 테란 김성현 선수를 제압한 전력이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이제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고 있는 9월의 시작, 선선해진 날씨와 달리 변함없이 뜨거웠던 결승 현장. 결국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가 4:0으로 장윤철 선수를 제압하면서 통산 1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팬들의 함성과 함께했던 ASL 시즌8 결승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