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무한으로 즐겨요! 재사용 가능 회복제,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등장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댓글: 21개 |
검은사막에 문자 그대로 '무한사용'이 가능한 회복제, 마르지 않는 정령수인 '오네트의 정령수'와 '오도어의 정령수'가 추가됐다. 정령수는 카마실비아와 드리간 지역에서 발견되는 용의 성물들을 모아 메린돌라의 축복을 받은 뒤, 숨겨진 성물을 추가로 더 모으면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정령수의 가장 큰 특징은 '마르지 않는'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한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있다. 정령수의 존재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검은사막이 '무게'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정령수의 무게는 각각 50LT로 회복제(초대형) 20개 남짓의 무게밖에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성능을 살펴보면 오네트는 생명력 순간 회복제(초대형)과, 오도어는 정신력/투지/신성력 회복제(초대형)과 동일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생명력 회복 효과의 경우 상태이상이 걸린채 사용하면 회복량이 45% 증가하는 효과까지 그대로 있다.

때문에 정령수를 보유하고 있으면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게 줄어들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회복제를 구매하는데 사용하는 비용이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되므로 획득하기만 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 무한 사용이 가능한 강력한 보물, 정령수! 무게가 초대형 회복제 20개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령수를 얻는 과정은 그리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정령수의 경우 너무나도 강력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희귀 아이템으로, 라피 베드마운틴의 나침반, 고고학자의 지도와 함께 개발팀 내부에서는 '보물'이라는 명칭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템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획득 난이도가 매우 높게 설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나침반과 지도의 보급률만 놓고 따져봐도 정령수를 만드는 난이도가 얼마나 높을지 예상할 수 있다.

정령수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드리간과 카마실비아 지역에서 몬스터 사냥 및 생활 콘텐츠를 통해 성물을 모아야 한다. 드리간 지역에서는 세레칸의 묘에서 '셰레칸의 선단'을, 붉은 늑대 부락에서 '잿빛 반달의 가크투낙'을, 트쉬라 폐허에서는 마크타난의 독선을 획득할 수 있다. 카마실비아에서는 이빨요정의 산림에서 론의 영성, 만샤움 숲에서는 나크의 붉은 눈물, 나반 초원에서는 발타라의 천안을 획득할 수 있다.

이때, 나반 초원에서 획득해야하는 발타라의 천안의 경우 몬스터를 처치하면 바로 드랍되는 것이 아닌 페리카, 페리나, 벨라도나 코끼리 및 새끼 벨라도나 코끼리를 처치한 뒤 무두질을 하다보면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나반초원 사냥 파티가 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지만, 혹여나 파티 사냥을 하는 경우 무두질을 하고 있으면 다른 파티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별도의 작업 파티를 꾸리거나 솔로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를 모은 뒤에는 그라나의 메린돌라를 찾아가 정령수를 제작하는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단, 메린돌라의 축복을 받은 뒤 숨겨진 성물을 더 모아야한다고만 언급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추가 성물은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힌트를 풀이하고 재료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로 드리간과 카마실비아 지역에서 드랍되는 성물을 다 모으지 않고 메린돌라를 찾아가면 별다른 대화가 출력되지 않아 정령수 관련 미션을 미리 확인할수는 없다.



▲ 나반 초원에서 파티사냥을 하다말고 무두질을 하고 있다면 쓴소리를 들을지도 모른다



▲ 메린돌라를 찾아가도 성물이 없다면 별다른 힌트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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