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코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코멧' 임혜성 코치가 김정수 감독과 함께 2020년 T1을 책임진다.
임혜성 코치는 오래 전부터 LoL e스포츠와 함께 했다. 제닉스에서 서포터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인벤에서 e스포츠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시 e스포츠 1선으로 뛰어든 건 지난 2017년이었다. 당시 LCK 팀이었던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코치로 또 한 번 변신했다. 그 다음 팀이었던 아프리카 프릭스에서는 '제파' 이재민 코치와 함께 팀의 LCK 준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T1 합류로 '코멧' 임혜성 코치는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파' 이재민 코치의 빈 자리를 채운다. e스포츠 내 다양한 직종과 팀에서 활동했던 만큼 '코멧' 임혜성 코치가 T1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