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사 프로독스가 개발중인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언더쉘터'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목표 모금액의 200% 이상을 달성했다.
언더쉘터는 핵전쟁과 이상기후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한 지역의 대피소를 관리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대피소의 관리자가 되어 대피소 내의 생존자들을 관리하게 되며, 살아남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역할 또한 맡게 된다.
텍스트 기반의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언더 쉘터는 운영 및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플레이어는 생존자들과 대화는 물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시설을 운영해야 하며, 매일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에 대한 결정은 물론 한정적인 자원을 계획적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게임 진행 도중 결정한 선택에 따라 멀티 엔딩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언더쉘터는 2019년 12월 16일 기준 모금액 648만 4,001 원으로 목표 금액의 216%를 달성했으며, 12월 말부터 후원 금액에 따라 베타 버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2020년 2월 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