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수), 리니지2 본서버의 차후 업데이트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유브갓메일'이 공개되었다. 이번 유브갓메일에 담긴 주요 내용으로는 클래스 리메이크, 월드 공성, 신규 영지 및 드래곤 보스의 재탄생 등이 있으며, 이 외 그래픽 및 UI 개선, 신종족 개발 등도 예고되었다.
먼저, 클래스 리메이크의 첫 주인공은 소드싱어와 블레이드 댄서가 될 전망이다. 중요도에 따라 송과 댄스 버프를 재구성하고 대표 버프들은 레벨 확장과 함께 파티 버프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소드싱어와 블레이드 댄서 외 다른 클래스의 리메이크도 빠르고 세밀하게 진행하겠다는 이야기도 담겼다.
여러 서버가 함께 즐기는 월드 공성전도 등장한다. 치열하게 각인에 도전하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는 규칙과 대장끼리 승부를 겨루는 파이널 전투도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확장해 리니지2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도 계획하고 있음이 언급되었다.
드래곤 레이드도 변경된다. 단계별 공략과 중간 보상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 과정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드래곤의 꼬리나 날개를 봉쇄하는 과정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사냥터 리뉴얼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된 명칭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릭터의 성장과 관련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영구적으로 스탯을 상승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으며 장비 파밍의 재미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더해 그래픽과 UI 최신화, 새로운 전투 스타일과 무기로 무장한 신종족의 등장도 예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