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이번엔 봇 캐리! IG, '퍼프' 딩 왕 캐리로 4연승 질주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20개 |


▲ IG 봇 라이너 '퍼프' 딩 왕 (출처 :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가 로그 워리어스(이하 RW)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5일 진행된 2020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주 7일 차 1경기서 IG가 RW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IG가 '승패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승리를 거둔 1, 3세트 모두 '퍼프' 딩 왕의 폭발적인 캐리력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 아펠리오스를 택한 '퍼프'는 극초반 4인 다이브와 추가 갱킹에 2데스를 당하고 시작했다. 한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퍼프'의 아펠리오스는 20분경 한타에서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드래곤 한타에서도 트리플 킬을 올려 성장을 마쳤고, 다수의 코어 아이템을 앞세워 RW의 넥서스를 뚫어냈다.

2세트, '퍼프'가 바루스를 플레이했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선 제대로 이즈리얼 쇼를 선보였다. 초반부터 쉼 없는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퍼프'의 이즈리얼은 적절한 위치 선정과 높은 스킬 적중률을 뽐내며 RW의 챔피언들을 제압했다. '사우스윈드' 쑤 즈린의 탐 켄치도 이즈리얼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2020년을 앞두고 '재키러브' 유 웬보와 이별한 IG는 비시 게이밍의 봇 듀오 '퍼프'와 '사우스윈드'를 영입하며 봇 라인 리빌딩을 마쳤다. 기존 서포터 '바오란' 왕 리우이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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