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즉시 발동하는 빙덫 효과 가진 하수인 추가? 도적, 주술사 등 8장의 카드 공개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7개 |
4월 8일(수)로 예정된 새로운 정규력 불사조의 해 첫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의 신규 카드 8장이 공개되었다.

먼저 신규 직업인 악마사냥꾼의 '사로잡힌 안타엔'은 5마나에 10/6 능력치를 가진 하수인으로 이번 확장팩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카드다.

사로잡힌 악마는 처음 필드에 나올 때 휴면 상태이지만, 2턴이 지난 후 강력한 효과가 발동하는데 사로잡힌 안타엔은 모든 적에게 10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누어 입힌다.

기본적으로 소모 마나 대비 능력치가 훌륭하고, 모든 적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발동 효과만 보면 6마나 마법사 하수인 유물학자 리노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2턴을 기다려야 하므로 완벽히 원하는 상황에 제압기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필드 상황에 따라 한 턴을 버려야 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초중반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7~8턴 이후 게임을 유리한 전황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적은 1마나에 1/2 능력치, 전투의 함성으로 내 전장에 비밀이 있으면 하수인을 주인의 손으로 돌려보내고 비용을 (2) 증가시키는 '비열한 곤봉잡이'가 추가된다.

사실 갑작스러운 배신, 구사일생, 회피 등 모든 비밀 카드는 정규전에서 쓸 수 없지만, 3월 19일 현재 공개된 신규 확장팩 도적 카드를 보면 '매복'이라는 비밀 카드가 존재한다.

상대편이 하수인을 낸 후 독성 능력이 있는 2/3 매복자를 소환하는 2마나 주문인데 효과 자체도 좋지만, 당장 비열한 곤봉잡이와의 연계만으로도 3턴에 하수인 전개 및 즉발 빙덫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채용률이 기대된다.






주술사는 총 3장의 카드가 공개되었다.

우선 '격류'는 5마나 주문으로 하수인에게 피해를 8주며, 이전 턴에 주문을 시전했다면 비용이 (3)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

기본적으로 동전이나 저코스트 주문과의 연계를 생각해 본다면 2마나로 8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제압기로 효율이 높지만, 필요한 순간 즉시 활용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특정 콘셉트의 덱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채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음은 주술사의 진화 콘셉트에 날개를 달아줄 '딸깍이 수렁마크루라'와 '수렁돌기 너클'이다.

'딸깍이 수렁마크루라'는 3마나 3/3 능력치에 전투의 함성으로 양옆의 하수인들을 비용이 (1) 높은 무작위 하수인으로 변신시키며, 5마나의 무기 '수령돌기 너클'은 4/2 능력치에 내 영웅이 공격한 후 내 하수인들을 비용이 (1) 높은 무작위 하수인으로 바꿔준다.






사제는 3마나 2/2 능력치를 가진 하수인 '용아귀 감독관'이 추가되는데 내 턴이 끝날 때 다른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2/+2를 부여하는 능력을 가졌다.

전반적인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1~2 마나의 쓸만한 하수인 추가 여부가 이 카드의 채용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흑마법사의 경우 내 손에 있는 모든 카드를 무작위 악마로 교체하고, 그 악마들에게 +2/+2를 부여하는 1마나 주문 '어둠의 의회'가 추가된다.

일단 투기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규전에서는 랜덤 요소가 우려되지만, 악마사냥꾼 합류와 함께 밸류가 좋은 악마 하수인들도 제법 많이 추가되므로 주목해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마지막은 공용 하수인 '모아그 기술병'으로 2마나에 2/4 능력치를 보유했고, 모든 하수인이 받는 주문 피해를 2배 증가시킨다.

굉장히 재미있는 효과가 인상 깊은데, 든든한 공체합으로 인해 초반 필드에 전개하기에도 좋고, 흑마법사의 황천 숨결이나 마법사의 광역 제압기 등 다양한 주문과의 연계도 기대가 되는 카드다.






한편 현재까지 황폐한 아웃랜드 신규 카드는 총 26장이 공개되었으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황폐한 아웃랜드 공개 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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