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채널 셔플 기능, PK 포인트 도입 등 지역 쟁탈전 정식 서비스 예고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테스트 단계였던 지역 쟁탈전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 공지에서는 테스트 단계였던 지역 쟁탈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안내해주는 내용이다. 주요 변경점은 지역 쟁탈전 시 별도의 채널 추가, PK에 포인트제 도입, 쟁탈전 보상 지급 방식 변경이 있다.

먼저 말이 많았던 채널 점거 문제는 일반 채널과 구분되는 별도의 쟁탈전 채널을 만들어, 해당 채널에서 플레이한 기록만 쟁탈전 점수로 반영되도록 수정했다.

쟁탈전 채널은 지역별로 최소/최대 입장 제한이 존재하여, 더이상 길드가 특정 채널을 독점하여 손쉽게 포인트를 버는 행위는 할 수 없다. 추가로 일정 시간마다 쟁탈전 채널에 참여 중인 인원을 섞는 채널 셔플 기능, 사망 혹은 일정 시간 조작이 없을 경우에 길드 아지트로 자동 이동 처리가 되는 장치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용 채널은 쟁탈전을 신청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길드 메뉴를 눌러 쟁탈전 지역 참여하기 버튼 터치 혹은 쟁탈전을 신청한 지역의 미니맵을 호출하여 현황 탭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파티원 소환, PK 복수를 통한 순간이동 기능 역시 제한이 걸린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 번 입장하면 수동 퇴장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쟁탈전 종료 5분 전부터는 전 인원이 자동으로 퇴장 처리된다.







두 번째는 지역 쟁탈전 PK 방식의 변화다. 첫 쟁탈전이 무차별 PK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각자 기본 점수와 뺏기 점수가 존재하며, 기본은 상대를 KILL해서 획득하는 점수, 뺏기는 KILL한 상대가 보유한 쟁탈전 점수의 비중에 따라 추가 획득하는 점수다.

즉, 단순히 약한 대상을 연속해서 노리는 게 아니라, 전략에 따라 높은 킬 포인트를 보유한 유저를 다수의 인원이 덤벼들어 역전할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

추가로 PK시 일정 시간 동안 같은 대상을 죽여도 쟁탈전 점수를 획득할 수 없다. 사망한 대상은 일정 시간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PK 보호 시간이 주어지는 등 어뷰징 행위에 대한 방책도 마련했다.







세 번째 지역 쟁탈전 보상 지급 방식 변경이다. 지역 쟁탈전에서 1등을 차지한 길드 외에 2~3위 길드에게도 점령 버프를 제외한 길드 보상이 자동 지급된다.

지역 점령 버프는 획득할 수 없으나, 쟁탈전에 참여한 길드의 최종 목표 중 하나가 보상으로 획득하는 장비 제작인만큼 참여만 하더라도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1위를 차지한 길드만 일방적으로 강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길드 포상 방식도 달라졌다. 예전처럼 각자 우편함으로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 길드 창고로 포상이 먼저 지급된 후, 길드장이 길드원에게 직접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쟁탈전의 활약 여부에 따라 논공행상을 가려 분배할 수 있는 셈이다. 길드원별로 최대 포상 가능 횟수가 존재하며, 길드장이 포상한 아이템은 각자의 우편에서 수령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변경 사항을 알고 싶다면 지역 쟁탈전 변경 예정사항(2차) 안내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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