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경기당 평균 킬 4.25, '베릴' 조건희 전체 6위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11개 |



"서포터 '베릴'이 학살 중입니다"

서포터로 출전하고 있는 담원 게이밍의 '베릴' 조건희가 경기당 평균 킬에서 전체 6위를 달리고 있다. 서포터 중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1위이고, 대부분의 딜러 포지션 선수들보다도 많은 킬을 생산했다.

네 세트 전승을 기록한 '베릴'은 평균 4.25킬을 뽑아냈다. '베릴'보다 많은 평균 킬을 챙겨간 선수는 '미스틱' 진성준, '미키' 손영민, '쇼메이커' 허수, '너구리' 장하권, '테디' 박진성뿐이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평균 6.4킬을 따낸 '미스틱' 정도.

'베릴'이 포지션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많은 킬을 만들어낸 첫 번째 이유는 판테온에 있다. '베릴'은 판테온을 세 차례나 기용했으며, 공격적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평균 킬 다섯 개를 생산하는 폭발력까지 자랑했다. 경기 MVP를 세 번이나 받았을 만큼이다.

두 번째 이유는 소속팀 담원 게이밍의 경기 스타일에 있다. 담원은 경기당 19.8개의 킬을 만들어내는 킬 공장장이었다. 이는 15.2개로 두 번째인 아프리카 프릭스보다도 한참 많은 수치다. 대다수의 LCK 팀들이 10개 초반대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더욱 압도적인 기록이었다.

담원은 2주 차에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를 만난다. 지난 시즌을 상위권으로 마친 두 팀을 만나 현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또다시 시원한 경기 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 '베릴' 조건희 2020 LCK 서머 정규 시즌 1주 차 기록

경기 성적 : 판테온 3승-마오카이 1승
KDA : 7.8
MVP 포인트 : 300점(전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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