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 시각 기준) '올레'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히며 "난 북미에서 원했던 모든 것을 얻었다.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3년 6개월 간 이어진 '올레'의 북미 선수 생활이 끝나게 됐다.
2013년 kt 롤스터 애로우에서 데뷔한 '올레'는 브라질과 홍콩(LMS)을 거쳐 2016년 12월 북미 임모탈스에 입단해 롤드컵까지 진출했다. 이후 2018년에는 팀 리퀴드로 이적해 '임팩트'-'더블리프트' 등과 함께 두 번의 LCS 우승 기록을 달성, 또다시 롤드컵 무대로 향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9 시즌에는 골든 가디언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장했지만, LCS 2019 섬머가 진행 중이던 7월 초 아카데미로 내려갔다. 올해는 디그니타스 아카데미에서 스프링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한편, '올레'는 LA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온다고 전했으나 향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