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고스트' 장용준의 T1전 승리 소감, "오늘은 되는 날이라더라"

경기결과 | 김병호, 석준규 기자 | 댓글: 12개 |



1일 종각 롤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11일 차 일정에 담원 게이밍이 T1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고스트’ 장용준은 섬머 리그 첫 POG를 받는 활약으로 1세트 담원 게이밍의 승리를 이끌었다. 장용준은 '쇼메이커' 허 수의 말을 빌려 오늘은 되는 날이라고 T1전 승리를 자축했다.

다음은 담원 게이밍의 ‘고스트’ 장용준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T1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2:0 승리를 거뒀다. 오늘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정말 힘들게 이겼고, 승점도 2점을 받아서 기분이 더 좋다.


Q. 오늘 T1과의 대결을 총평한다면 생각했던 대로 잘 풀린 경기였나?

1세트 같은 경우는 생각대로 된 것 같은데, 2세트는 봇 라인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좀 많이 힘들었다.


Q. 2세트 최장기전을 치렀다. 왜 경기가 길어졌을까?

적팀 조합도 우리 조합도 느린 챔피언들이 많아서 경기가 길어졌던 거 같다. 봇 사고 때문에 경기가 길어졌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적팀이 잘하다 보니, 상대 저항이 강해서 뚫기가 많이 힘들었다.


Q. 2세트 같은 경우, 동점을 줄 수 있는 상황에 바론 버프를 빼앗으며 역전을 했는데?

‘쇼메이커’가 오늘 되는 날이라고 하더라. 오늘 어떻게든 이길 거 같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Q. 오늘 경기 결과로 자신감이 붙었을 듯한데, 고스트가 생각하는 이번 시즌 담원 게이밍의 순위는?

젠지, T1, DRX 같은 팀들이 많이 걱정되고, 그 팀들을 상대로 잘한다면 상위권에 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Q. 원거리 딜러 티어에 대해 말들이 많다. 고스트 선수가 생각할 때 원거리 딜러 티어는 어떤가?

자세히 말하긴 힘들지만, 바루스는 일단 독보적으로 1티어다. 나머지는 팀과의 호흡, 시너지 등에서 갈리는 것 같다. 오늘 바루스로 라인전부터 혼내주고 싶었는데, 미끄러져서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Q. 1세트 니코가 나왔었다. 밴픽 창에 니코가 나왔을 때 미드로 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나?

작년에 ‘페이커’ 선수가 니코를 엄청 했었다. 그래서 ‘페이커’의 니코일거라고 생각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젠지전에서 연승이 끊겼었는데, 앞으로 더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