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청하는 것만으로 인게임 상품 받아 11일 디그니타스vs임모탈스 경기부터 적용 예정 한국 계정으로도 보상 획득 가능해
LoL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는 '드롭'이 LCS 리그에서 이번 주부터 도입된다.
드롭은 LoL e스포츠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주고자 기획된 디지털 상품으로, 프로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 등장하는 일부 상황에서 이를 지켜보는 e스포츠 팬들에게 스킨 파편, 크로마, 프레스티지 포인트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공식 방송 도중 경기에서 바론 스틸이나 펜타킬 등 특정한 장면 중 일부에서 드롭이 활성화되며, 시청자들은 LoL 디지털 상품이나 지역 및 글로벌 스폰서가 제공하는 혜택을 획득할 수 있다. LoL e스포츠 경기 시청 플랫폼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드롭은 드롭 업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이엇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주 차 디그니타스와 임모탈스의 경기부터 '드롭'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드롭을 받기 위한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소정의 파랑 정수가 제공되며, 이후 특정 상황(바론 스틸, 펜타킬)이 나오면 마법 공학 상자, 열쇠 조각, 스킨 파편 등이 드랍 보상을 통해 제공된다.
드랍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LoL e스포츠 경기 시청 플랫폼에 접속, 로그인한 후, 화면 상단에 보상 페이지를 열어 보상받기를 활성화하고 경기를 시청해야 한다. 라이엇에 문의해본 결과, 북미 LCS 경기의 드롭 보상은 한국 계정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라이엇 코리아는 '드롭 보상' 시스템의 한국 도입 시기에 관한 질문에 대해 "LCS, LEC에 시범 도입된 결과를 본 후, LCK에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내년 이후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