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프리 시즌 화력전 제대로 보여준 전남과학대, 한신대 꺾고 4강행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개 |



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 1일 차 8강 A조 1경기에서 전남과학대학교와 한신대학교가 4강으로 향할 단판 승부를 벌였다. 전남과학대학교는 대학생 LoL 대회의 강자답게 남다른 합을 자랑하며 압승을 거뒀다. 한타 승리가 이어지면서 아칼리-판테온과 같은 암살자의 화력이 제대로 폭발한 경기가 나왔다.

초반부터 전남과학대학교는 드래곤 지역 싸움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바위게를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미드 백지원의 파이크가 한신대학교의 미드 빅토르를 끌어내 난전을 벌였다. 봇 듀오까지 합류하면서 순식간에 3킬을 기록할 수 있었다.

주도권을 잡은 전남과학대학교는 스노우볼을 멈추지 않았다. 정글 그라가스-서포터 판테온을 활용해 상대 정글로 과감히 들어가 추가 킬까지 만들어냈다. 11분 경에 봇 다이브까지 깔끔하게 해내면서 킬 스코어 7:0에 글로벌 골드 5천 이상의 격차를 만들었다. 탑에서도 이길용의 아칼리가 마오카이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내며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탑에서 벌어진 5:5 한타에서 승부는 확실히 기울었다. 난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봇에서 걸어올라와 후진입한 아칼리가 한타를 휩쓸며 에이스를 띄웠다. 확실한 체급 차이가 느껴지는 한타였다. 한타 결과로 문영진의 서포터 판테온이 KDA 4/0/6으로 라이너급 성장력을 보여줬다. 이후, 드래곤의 영혼에 바론까지 확보한 전남과학대는 진의 커튼 콜과 함께 미드로 전진해 27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미지 출처 : 대학리그 공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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