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혈기 소모 스킬은 상황과 취향에 맞게! 슬레이어 추천 스킬 연계 7선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2개 |
크리에이터 대상 슬레이어 사전 플레이가 어느새 마지막 날까지 왔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슬레이어는 묵직한 타격감과 이에 걸맞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캐릭터 성장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캐릭터에 맞는 장비, 룬스톤, 마나 각성 등을 세팅하는 것이다. 캐릭터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상황별 조작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엘리온에서는 유저가 설정한 스킬 특성에 따라 수많은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캐릭터 특성에 따른 '혈기 수급'과 '체력 관리'를 중심으로 한 스킬 연계로, 아래 연계들이 가장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슬레이어의 스킬 사이클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하고, 이에 맞춰 사용할 스킬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슬레이어는 어떤 식으로 스킬 연계를 진행할까



■ 혈기 소모하는 스킬,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슬레이어는 고유 자원 '혈기' 중첩을 쌓고, 이를 소모해 특정 스킬 사용 시 피해량이 오르거나 쿨타임 감소 효과를 얻는다. 이런 특성 덕분에 혈기 소모 스킬은 최대한 많은 중첩을 쌓고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혈기 소모 스킬은 '피의 칼날', '혈검', '흡기혈참', '폭검', '환검'과 영웅 스킬을 선택한 '승천검'까지 총 6가지다. 혈기 중첩을 어떤 스킬로 사용할지는 플레이 중인 콘텐츠와 유저의 취향에 따라 갈릴 것이다. 혈기 소모 스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슬레이어 혈기 소모 스킬 주요 특징

1. 피의 칼날 : 가장 먼저 배우는 혈기 소모 스킬. 선행 모션이 길지만, 혈기 중첩 1당 피해량이 80% 증가하고 다운을 유발한다. 회피를 무시하고 적중하기 때문에 빗나갈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 공격 범위가 의외로 좁아 정확한 조준이 필요하다.

2. 혈검 : 소모한 혈기 중첩 수만큼 상대에게 검을 날리는 타겟팅 스킬. 대미지가 다소 낮은 대신 지속피해와 치유 불가 등 PvP에 적합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3. 흡기혈참 : 상대에게 준 피해에 비례해 생명력을 회복하는 스킬. 피의 칼날처럼 혈기 중첩 1당 피해량이 80% 증가해 생명력 흡수량이 오른다. 사용 중에는 보호막이 생성되어 PvE에서 안정적으로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다. 영웅 특성인 '투포의 흡기혈참'을 선택하면 강력한 한 방 대미지를 가진 스킬로 바뀐다. 그러나 이 경우 투사체가 느린 논타겟 스킬로 바뀌고, 혈기 5중첩일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흠.

4. 절명 : 피의 칼날의 상위호환 격 스킬. 발동이 빠르고 범위가 넓지만 40초나 되는 긴 쿨타임이 발목을 잡는다. 영웅 특성인 '압축의 절명'을 배우면 쿨타임이 사라지고 대미지가 50% 증가해 PvP 주력 마무리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5. 환검 :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다수의 검을 발사하는 스킬. 소모한 혈기 중첩당 쿨타임이 20% 감소한다. 따라서 혈기 5중첩 환검 - 환검과 같이 스킬을 2연속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범위가 좁고 발동 시간이 다소 길어 스킬 활용 난이도가 높다는 것. 혈기 소모 스킬 중 위력 하나만큼은 최고이므로 사용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6. 승천검 : 영웅 특성 '변환의 승천검' 선택 시 마무리 공격이 피의 칼날로 변한다. 그러나 영웅 특성 활성에 필요한 포인트가 무려 56이고, 이 특성으로 발동하는 피의 칼날은 80% 효율만 낸다. 소중한 스킬 특성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 치고 연비가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다른 혈기 소모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슬레이어 주요 스킬 연계 7선

1. 광풍참 - 연환격 2타 - 반월참 5타 - 필살의 유성참 - 반월참 5타

연환격과 반월참의 특수 연계 조건을 활용한 PvE 혈기 수급 콤보. 광풍참이 몬스터를 한 점으로 모으고, 이후 연환격 2타와 반월참 5타로 총 3개의 혈기 중첩이 쌓인다. 연환격과 반월참의 공격 모션이 나오기 전에 다른 행동으로 캔슬하면 혈기 중첩이 쌓이지 않으니 주의하자.

'연계의 승천검'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연환격 2타 이후 승천검을 사용해 혈기 중첩을 1개 더 획득할 수 있다. 이 경우 연계 사이에 반월참을 섞어 자원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 (다운, 에어본 상태인 적에게) 용연참 - 연환격 2타 - 반월참 5타 - 마무리

용연참의 '무자비'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인 연계. 적을 장시간 무력화하면서 혈기 중첩도 4개 쌓이는 것이 장점. 만약 몰이 사냥 중 '충전의 피의 칼날'을 먼저 사용해 적을 처치했다면 혈기 5중첩이 쌓여 다른 혈기 소모 스킬로 연계를 마무리하면 된다.



3. 투포의 격검 x N - 폭주 - 투포의 격검 x N

생명력을 소모하는 격검을 계속해서 사용해 폭주 사용 조건인 30% 이하 생명력을 만들고, 단일 대상에게 폭발적인 대미지를 퍼붓는 연계. 폭주 중에는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대폭 올라 간단한 조작으로도 무시무시한 피해량을 자랑한다. 생명력 흡수 덕분에 빈사 상태에서 순식간에 모든 체력을 회복하는 것은 덤.

투사체가 양쪽으로 갈라졌다가 합쳐지므로 몬스터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최대 대미지를 낼 수 있다. 덩치가 큰 몬스터는 정확히 조준하지 않아도 되므로 훨씬 편리하다. 단, 격검은 조준점이 아니라 수평 방향으로 날리기 때문에 위 연계는 반드시 평지에서 사용해야 한다.

▲ 격검은 반드시 평지에서 사용해야 한다



4. 혈월 지속 - 폭주 ~

무적기에서 상황 반전을 노릴 때 사용할 법한 연계. 혈월 지속부터 폭주 발동 전까지 무적이 이어져 상대는 슬레이어의 폭주 발동을 눈 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 소모할 생명력이 없으면 혈월을 지속하지 못하고 자동으로 올려치기 공격이 나가니 주의.



5. 신속의 흡기혈참 - 필살의 유성참 - 반월참 5타 - 연환격 - 반월참 5타

혈기가 어느 정도 쌓여있을 때 흡기혈참으로 생명력과 자원을 수급한 뒤, 다시 혈기를 수급하는 연계. 주는 피해에 비례해 생명력을 회복하는 흡기혈참 특성상, 필드 몰이사냥에서 효율이 높다. 상대의 무적기와 기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PvP에서도 노려볼 만한 연계다. 이때는 흡기혈참의 유효 사거리인 12m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6. 복수의 혈화장 - 증폭의 절공참 - 용연참 - (연환격 - 반월참 5타) - 압축의 절명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연계. 혈화장이 생명력을 15%나 소모하고 스킬 범위가 무작위로 지정되지만, 적중하기만 하면 혈사병 효과를 활용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준 뒤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PvP에서는 3초 동안 상대의 기술 사용과 이동을 막고, 충격 해제로 탈출할 수 없는 '핏방울' 효과 덕분에 별다른 걱정 없이 연계를 이어갈 수 있다. 정화를 받는다 해도 이후 연계되는 절공참이 방어, 회피, 무적 효과를 무시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섣불리 탈출기를 사용하기도 어렵다. 혈기 중첩이 충분히 쌓여 있다면 연환격이나 반월참 5타를 생략하고 즉시 압축의 절명을 발동하자.



7. 변환의 용연참 - 기회의 절공참 - 변환의 용연참 - 연환격 - (반월참 5타) - 마무리

적중 시 용연참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기회의 절공참'을 활용해 영웅 특성 용연참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연계. 매 초마다 주위에 주는 화염 피해는 회피가 불가능해 어떤 콘텐츠에서도 안정적인 화력을 보장한다. 연계에 앞서 상대를 다운이나 에어본 상태로 만들면 혈기 중첩을 5개 쌓을 수 있다. 추천 시동기는 에어본과 혈사병 효과를 보유한 복수의 혈화장.

마무리 스킬은 '절명'과 '환검' 두 가지 중 한 가지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절명은 소개한 연계에서 반월참을 생략하고 사용 시 혈사병 지속 시간 내에 모든 연계를 이어갈 수 있어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환검은 고급 특성인 '기회의 환검'을 선택하면 치명타 적중 횟수에 따라 다음 스킬 사이클이 빠르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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