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총 이동 사격 정확도 하향! 경쟁전 실력 MMR 상승 시스템 적용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2월 3일(수) 발로란트 2.02 버전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소총 계열 무기의 이동 시 사격 정확도를 낮췄고, 경쟁전 시스템의 MMR 안정화 및 실력에 따른 랭크 점수 보너스가 추가되었다.







현재 소총 계열 무기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일정 성능 이상의 효율을 자랑하는 무기군이다. 사용자의 에임에 따라서는 모든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그 범용성으로 인해 중요한 라운드에서는 대부분 소총 계열 무기를 일제히 구입해 역전을 노리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번 패치에서는 이런 소총 계열 무기가 가지고 있는 혜택을 다소 하향시켜, 유저들의 소총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총기 숙련도 향상을 꾀하게 되었다.







우선 불독/가디언/팬텀/밴달의 경우 피해량이나 사거리가 아닌 이동 시 정확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하향시켰는데, 달리면서 사격 시 발사 오차가 3.75에서 5.0으로 상승, 걸으면서 사격 시 발사 오차가 0.3 증가, 앉은 상태로 이동하면서 사격 시 발사 오차가 0.3에서 0.8로 공통 수정되었다.

즉, 이제 소총으로 장거리의 적을 무빙샷으로 연달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앉은 상태에서의 심리전도 매우 힘들어졌다.







경쟁전 시스템의 개선도 이어졌다. 먼저 랭크 등급 수렴 계수, 즉 MMR(Matchmaking Rating)의 안정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패치로 인해 예전보다 더 적은 게임을 플레이하고도 적정 MMR에 수렴하게 된다. 특히 팀운이 없어서 랭크가 MMR보다 낮은 유저라면, 승리 시 RP 획득량이 상승하고, 패배할 때마다 잃는 RP의 양도 감소하여 본인의 적정 랭크에 도달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추가로 아이언에서 다이아몬드까지 성적 기반 보너스가 적용되어 본인의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다면 그만큼 랭크 점수를 추가 획득, 실력만 된다면 고랭크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하위 랭크에서는 킬수나 클러치 등 게임의 승패를 떠나 본인의 활약 여부에 따른 증가폭이 랭크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즉, 상위 랭크 유저가 부계정을 파더라도, 똑같이 못하는게 아닌 이상 금세 본인의 랭크로 올라가기에 양학에 대한 문제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랭크 매치 제한 사항도 추가되었다. 본래는 불멸 이상 랭크에서만 적용되었던, 듀오/스쿼드 제한이 다이아몬드 3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줄곧 5인 사전 구성 팀으로만 플레이하여 순위표까지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하고, 본인이 불멸 랭크에 도전할 실력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소리 없이 스파이크를 설치할 수 있는 버그가 수정되었고, 무기를 동시에 집으려드는 문제와 신규 요원인 요루의 스킬과 관련된 버그들도 수정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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