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DGW KIA-T1-젠지, 위클리 서바이벌 직행!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7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A&C조 매치를 끝으로 순위 결정전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미국 소닉스가 종합 1위에 오른 가운데, DGW KIA와 T1, 젠지 e스포츠가 16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위클리 서바이벌에 직행했다.

미라마에서 1라운드가 시작됐다. 첫 치킨은 슛 투 킬에게 돌아갔다. 종합 31위 최하위에 머물던 나투스 빈체레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킬을 쓸어담으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였는데, 이를 잠재운 게 슛 투 킬이었다. 4대 4 싸움에서 나투스 빈체레를 압도하며 치킨을 손에 넣었다. 갈 길 바쁜 젠지 e스포츠는 일찌감치 세 명이 전사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이노닉스'의 끈질긴 순위방어로 3등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는 나투스 빈체레(3인)-페이즈 클랜(2인)-DA(2인)-오스(1인)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나투스 빈체레는 페이즈 클랜을, DA는 오스를 각각 섬멸시키며 치킨 싸움에 나섰다. 수적으로는 나투스 빈체레가 우위에 있었고, 점 자기장 주도권은 DA에게 있는 상황. 여기서 '오렌지'가 위치를 바꿔 DA의 '메르트'를 먼저 눕히는데 성공했고, 무난하게 2라운드의 치킨을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나비는 종합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3, 4라운드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3라운드에서는 오스가 15킬 치킨을 챙기며 단숨에 커트라인 16위 안으로 진입했다. 전투마다 집중력있는 포커싱 능력이 빛났다. 마지막 4라운드는 그리고, 맵 최하단으로 자기장이 쏠리며 치열한 자리 싸움을 예고했던 4라운드의 승자는 인팬트리였다. 인팬트리는 유력한 경쟁자 젠지 e스포츠를 자기 손으로 제거했고, 슛 투 킬과 4AM를 제치고 마지막 치킨을 손에 넣었다.

최종 합산 결과, 한국 대표로 참가한 네 팀 중 DWG KIA(2위), T1(7위), 젠지 e스포츠(13위) 세 팀이 위클리 서바이벌에 진출했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쉽게 22위로 마감하며 여섯 번의 라운드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마지막 날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미국의 소닉스는 총 3번의 치킨으로 종합 1위의 기쁨을 안았다.


■ PGI.S 순위 결정전 최종 결과






▲ 16위까지 위클리 서바이벌 직행


출처 : PGI.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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