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에 진입하기 전 빌딩에서 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된다. 엄폐물이 많이 없어 견제 당하기 쉽다보니 항상 눈치를 보며 진입해야 된다. 아무래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오브젝트라 사방팔방에서 창문, 옥상에서 견제가 들어올텐데, 고가도로를 너무 빠르게 진입하지말고 자기장이 다가올 즘 맞춰가면 된다.
이후 고가도로 위에서 연막, 섬광, 화염병, 수류탄 등 투척무기를 통해 적을 견제하고, 킬각이 나왔다면 총을 사용해 킬을 내면 좋다. 스쿼드 플레이에선 일부는 고가도로 위쪽을 점령하고 나머지는 아래를 맡으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도로를 통해 정직하게 진입하기
적당한 배율, AR, DMR, 배낭, 투척 무기를 챙겼다면 빠르게 고가도로를 타야 된다. 파밍 후 진입루트는 중앙 Steel Mill 또는 남쪽지역을 통해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헤이븐은 차량이 없다보니 넓은 차도도 걸어 올라가야하는데, 차도에는 엄폐물이 많지 않아 진입부터 신중해야 된다.
남쪽 진입로는 들어가긴 쉬운데, 근처에 가까운 파밍건물이 없는게 아쉽다. 나름 안전한 루트지만 파밍하고 이동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된다. 반대로 중앙에서 진입하는 루트는 파밍 건물도 많아 어느 지역에서 시작해도 들어가긴 좋다. 다만, 근처에 건물도 많고 적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동선이라 위험한 게 단점이다.
■ 건물을 끼고 진입하기
시작부터 건물 파밍을 시작하고, 대기했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고가도로로 진입하는 방식이다. 건물 파밍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파밍만 성공하면 고가도로 근처 시야는 쉽게 잡을 수 있고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진입할 수 있다. 고가도로와 가장 가까운 건물은 총 3개이며, 그중 1개는 비상 낙하산이 있어야 안전하게 내릴 수 있다.
고가도로와 밀접해 있는 건물들은 옥상부터 파밍을 시작하거나, 1층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파밍하면 된다. 이후 고층 창가 쪽을 바라보면 나무판자가 놓여있는데, 이걸 밟고 고가도로로 진입하면 된다. Residential과 Steel Mill 사이에 큰 빌딩이 있는데, 여기도 고가도로 진입이 가능은 하지만 나무 판자가 없어 비상 낙하산으로 착지해야 된다.
■ 고가도로 살아남기, 진입은 타이밍에 맞춰 신중하게
자기장이 고가도로를 끼고 있다면 당연히 고가도로 위쪽이 아래쪽보다 공격하기 쉽다. 상대의 위치도 파악하기 쉽고, 투척 무기를 통해 쉽게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 정말 운이 없다면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겠지만, 보통 뛰어내릴 상황이라면 아래쪽에 있던 상대도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라 대체적으로 고가도로 위쪽이 유리하다.
문제는 생존이다. 여긴 정차된 굴삭기나 차량 외에는 엄폐할 곳이 거의 없다보니 숨 쉬는 것조차 힘들다. 시작부터 파밍을 대충 끝내고 도로를 점령하다가, 빌딩에서 호시탐탐 정찰하는 저격수들에게 공격당하기 쉽다. 항상 도로 진입을 하기 전에 빌딩에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기장이 다가올 때 타이밍을 맞춰 진입하자.
고가도로엔 빌딩에 가까운 차량들이 정차된 걸 볼 수 있다. 빌딩과 가깝게 엎드려 있으면 의외로 옥상 사각이라 못 볼 확률이 높다. 물론 상황에 따라 적이 확인할 수 있으니 차량 엄폐물을 너무 믿지 말고, 안전하게 건물에 숨어있다가 나오는 것을 권장한다.
Shio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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