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버 우승 제니스, 35만 달러 획득(종합)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 차 일정이 열렸다. 4주 차 우승팀은 북미의 제니스였다. 제니스는 4주 차 최고의 활약으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 번에 34만 달러, 약 3억 9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젠지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일찍 탈락한 와중에, 전 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제니스도 빠르게 탈락해 상위권 순위 변화가 예정되어 있었다. T1도 자기장과 적군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댕체'만이 살아남았다. 여덟 번째 매치에서 치킨에 가장 가까운 팀은 팀 리퀴드였다.

팀 리퀴드가 건물 주변 지역을 장악하고 치킨을 노리는 상황에 페트리코 로드의 반격이 있었다. 페트리코 로드는 상대가 넓게 전선을 펼치자 개인 기량으로 한 명씩 상대를 제압하면서 역전을 해냈다. 팀 리퀴드는 다소 안일한 대응을 하다가 상대에게 모두 제압당하면서 치킨을 내주게 됐다.

한국 팀은 아홉 번째 매치에 들어서면서 드디어 기회를 맞이했다. 젠지가 먼저 탈락했지만, T1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탑 4까지 살아남은 것.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2인 전력으로 마지막 결전에 임했고, 최종 승리는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돌아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남부 쪽 서클을 장악한 후, 견고한 플레이로 조금씩 자기랑 원 안으로 좁혀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옆에 있던 티엔바 e스포츠가 아프리카 프릭스가 아닌 인팬트리 쪽 진영으로 동선을 옮긴 것도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행운이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활약으로 한국 팀은 4주 2일 차 경기의 첫 치킨 획득을 할 수 있었다.

위클리 파이널 4주 차 15만 달러의 주인공은 제니스가 됐다. 제니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면서 상대 공세를 이겨냈다. 제니스는 DA와 3:3 대결을 벌였고, 서로 죽고 살리는 역전의 명경기를 벌였다. 제니스는 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이다가 교전 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이번 대회에만 약 34만 달러, 한화 약 4억 원을 벌여들였다.


■ PGI.S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 차 경기 결과




출처 : PGI.S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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