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얼마만의 상향 평준화인가' 모든 탱커 전문화 받는 피해 감소 효과 부여

게임뉴스 | 배은상 기자 | 댓글: 12개 |



어둠땅 출시 후 지금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복수 악마사냥꾼의 탱킹력이 알고 보니 버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받는 모든 피해가 15% 감소하는 지속효과 '악마의 수호'가 중복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레이드 로그로 밝혀지면서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게 됐다. 물리 피해 감소는 15%로 정상 작동하고 있었지만, 마법 피해 감소는 무려 27.75%라는 2배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블리자드는 커뮤니티 제보 덕에 악마의 수호가 실제로 표기된 수치보다 더 많은 마법 피해를 감소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해당 버그를 수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굵직한 변화는 대규모 패치에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무수히 많은 피드백을 통해 신속하게 행동할 필요를 느꼈다며 금주 정기점검과 함께 수정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악마사냥꾼을 포함한 모든 탱커 전문화가 상향 조정된다. 우선 악마사냥꾼의 복수 전문화는 버그 수정에 대한 완충재로 받는 모든 피해 15% 감소의 '악마의 수호'가 5% 상향된다. 복수 전문화로 적정 레벨이 되어 악마의 수호 3등급을 습득하면 받는 모든 피해가 20% 감소한다. 버그 혜택을 받고 있는 현재와 비교하면 결과적으로 마법 피해를 10% 정도 더 받게 되고, 물리 피해는 5% 정도 경감될 예정이다.

다른 탱커 전문화는 지속효과에 받는 모든 피해 10% 감소 효과가 부여된다. 금일 공개된 바에 의하면 방어 전사는 선봉대, 수호 드루이드는 곰 숙련, 양조 수도사는 양조사의 균형, 혈기 죽음의기사는 3차 대전쟁의 역전용사(2등급), 보호 성기사는 신규 지속효과 빛의 아이기스를 통해 받는 모든 피해 10% 감소 효과가 부여된다.

블리자드는 악마사냥꾼의 강력함과 함께 다른 탱커의 쐐기돌 던전 생존력에 대한 피드백도 무수히 많이 받았다며, 악마의 수호 버그를 수정하고 이를 통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악마사냥꾼의 물리 피해 감소를 보완하고, 모든 탱커의 내구성을 높일 목적으로 전체 상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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