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들의 배틀로얄, '그릿' 공개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댓글: 3개 |

팀 그릿은 자신들이 개발 중인 카우보이 배틀로얄 신작, '그릿'을 공개했다. 작품의 컨셉은 서부 개척 시대 100명의 카우보이들이 각자 생존을 걸고 배틀로얄을 벌인다는 것으로, 트레일러를 통해 서부풍 마을에서부터 황야, 기찻길 등 서부하면 떠오르는 각종 지형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타 배틀로얄 게임과 비슷하게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를 지원하며, 시대 배경상 자기장 대신 원인불명의 모래폭풍이 불어오는 것으로 대체됐다. 유저들은 모래폭풍이 지역 전체를 덮기 전에 열차의 마지막 남은 자리에 타기 위해 혈투를 벌인다는 설정으로, 열차에 탑승해서도 마지막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전투가 이어진다.

게임 내에는 리볼버, 라이플 등 카우보이들이 사용하던 20종류 이상의 무기와 장비들이 등장한다. 특히 총기는 전부 발사체 기반으로 설계, 탄의 궤도와 중력 등 각종 효과와 외부 요인을 감안해서 사격하게끔 했다.

이외에도 생존과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각종 퍽들을 구비, 조합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끔 했다. 퍽은 포커 카드처럼 게임 내에서 수집할 수 있으며, 비전투 상황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체력을 회복하거나 총소리를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등 자신의 캐릭터에 각기 다른 효과를 부여한다. 이를 무기 및 지형지물과 잘 조합해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플레이의 관건이다.

또한 전투 중 한 번 다운되더라도 1:1 승부로 다시 한 번 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와일드 웨스트 로얄' 시스템을 채택했다. 와일드 웨스트 로얄의 서부극의 결투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 외에 세세한 진행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릿'은 2021년 봄 내로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는 미지원한다. 팀 그릿은 출시에 앞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재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및 베타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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