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젠지 e스포츠, 6라운드 치킨 획득으로 DK 바짝 추격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2일 온라인으로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젠지 e스포츠가 6라운드 치킨을 획득하면서 1위 담원 기아를 바짝 추격했다. 담원 기아는 2일 차 6, 7 라운드 경기에서 후반까지 살아남지 못하면서 1위 수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그리핀도 두 라운드 연속으로 탑 2까지 살아남아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7라운드, 자기장이 남쪽 섬에 잡히면서 많은 팀들이 자기장 안으로 진입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담원 기아는 헤엄을 통해 자기장으로 진입하다가 적들을 마주치면서 탈락한 반면에 한 발짝 빠르게 움직였던 그리핀은 살아남아 빅4 진입에 성공했다. 젠지 e스포츠도 끝까지 살아남아 그리핀과 6라운드 치킨을 두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그리핀과 젠지 e스포츠는 맵을 양분하여 저격전을 펼쳤다. 인원 우위가 있었던 젠지 e스포츠는 동수 교환을 몇 차례 하면서 상대를 줄였고, 저격에 당한 인원을 깔끔하게 살려내면서 힘싸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젠지 e스포츠는 침착하게 상대를 압박했고 저격을 통해 남은 인원들을 잡아내고 6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젠지 e스포츠는 담원 기아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일곱 번째 라운드에서도 1위인 담원 기아가 이른 시간에 탈락하면서 1위 수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반면에, 지난 라운드에서 끝까지 경쟁을 했던 그리핀은 이번에도 빅4에 진입하면서 2위 젠지를 바짝 추격했다. 인원 수에 손실이 없던 매드 클랜은 맵 중앙에 위치한 건물까지 차지해 7라운드 치킨 획득에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 이 외에는 GEX, AE가 살아남아 이이제이를 통한 반전을 노렸다.

자기장을 따라 진입해야 했던 매드 클랜은 다른 팀들의 거친 반격에 위기를 겪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매드 클랜은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주변 적들을 차례차례 제거해갔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리핀도 저격을 통해 한 명을 잡아냈고, 이후 아군을 살리려는 그리핀에게 돌격해 잡아내면서 손쉽게 치킨을 가져갔다. 매드 클랜은 이번 라운드 승리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 차 결과





출처 : PW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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