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니덤 라이엇 e스포츠 총괄, "LoL 국가 대항전, 여전히 계획 없다"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19개 |



라이엇이 국가 대항전 형식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 디렉터 존 니덤은 6일 MSI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존 니덤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MSI와 EU 마스터즈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 간의 경기를 치르는 대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18년 아시안 게임이나 프랑스-스페인 간 친선 경기처럼 국가 간의 대결 형식의 경기도 있었다. 롤 월드컵(LoL World Cup)처럼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를 열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존 니덤은 이에 대해 뚜렷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팬들과 프로 선수들을 사로잡기 위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리그와 대회들 사이에 새로운 대회를 끼워 넣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다.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이고,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형식과 방식으로 할 것인지 원하는 방향은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국가 대항전 형식의 LoL 대회를 여러 차례 허가한 적이 있다. 2013년에는 WCG에서 국가 대항전 형식의 LoL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수상했었다. 또한, 2018년에 열린 아시안 게임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대회가 개최됐다. 그러나 라이엇이 직접 주관해서 국가대항전 형식의 대회를 개최한 적은 없다.

한편, 라이엇은 이전에 열린 2019년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도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