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희귀~영웅 설계도를 얻을 수 있는 방법! 드릴과 다우징, 트레저 스팟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트릭스터M에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고유의 시스템 '드릴'이 존재한다. 평소 자신의 무기로 몬스터를 쓰러뜨리며 경험치를 쌓고 파밍을 하는 과정과 별개로, 드릴을 이용해 특정 지역에서 땅을 파 발굴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유물과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전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시스템인만큼 캐릭터의 스펙이 높지 않아도 드릴만 갖춰졌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스펙업에 대한 부담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발굴 과정에서 얻은 각종 유물은 일종의 컬렉션에 해당하는 '아카데미'를 완성해 스펙업에도 일조하며, 사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소모품 등의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하르콘이라는 특수 재화를 얻어 하르콘 상점에서 공용 스킬북을 사용하는데 쓸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특정 드릴부터 사용할 수 있는 '다우징' 기능을 활용하면 확률적으로 트레저 스팟을 찾을 수 있는데, 이곳에서 드릴을 사용하면 희귀 장비 레시피 상자를 비롯해 다양한 한정 보상으로 스펙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은 드릴 시스템인만큼, 그 개념과 사용 방법을 숙지해두어야 한다.



▲ 트릭스터 고유의 특징, 드릴 시스템!



◆ 드릴의 사용법과 주요 특징의 이해

드릴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일반 등급의 아이템을 하나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장착 후에는 비전투 상태에서 우측 하단의 드릴 아이콘을 터치하여 드릴 조작 모드로 변환 후 이용할 수 있다. 드릴은 필드와 던전 곳곳 어디에서나 드릴모드를 활성화하고 공격버튼을 눌러 땅을 팔 수 있는데, 시각적으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것은 아닌 해당 위치에서 아이템을 파밍하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드릴은 스페이스를 연타해 게이지 바를 가운데 안전 구역에 유지하면 점점 깊게 파고들어갈 수 있고 처음부터 오토 시스템을 지원하는만큼 드릴의 이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 단, 수동으로 발굴을 진행할 경우에는 항상 성공하지만, 오토 발굴 시에는 발굴 실패 확률이 존재한다는 부분에 주의하자.



▲ 드릴의 사용법 자체는 간단해서, 장착하고 드릴 조작 모드로 전환하기만 하면 발굴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간단한 사용방법 외에 드릴에는 잘 읽어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들이 숨겨져있다. 먼저, 드릴에는 속성이 존재한다. 속성은 돌(웁스 부두), 모래(코라비치, 데저트 해안), 숲(기간틱 폴리스, 까발라 유적지), 바다(인어궁전)까지 네 가지가 존재하는데 드릴과 맵의 속성이 동일한 경우 발굴 속도가 증가하고 자동 발굴 시 성공확률이 증가하는 버프가 제공된다.

드릴의 등급에 따라 발굴 가능 깊이에도 차이가 생긴다. 가장 기본적인 일반 드릴은 최대 15m까지 팔 수 있지만 고급은 20m, 희귀는 25m 등 등급에 따라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최대 깊이에 차이가 있다. 발굴 깊이는 깊을수록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올라갈 뿐더러, 각 맵 별로 발굴 깊이도 다르게 지정되어 있어 해당 깊이에 도달할 수 없는 드릴로는 아이템을 캘 수 없다.

참고로 드릴의 내구도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드릴력을 살펴보면 5m, 10m, 15m, 20m, 25m 등 각각 내구도가 별개로 책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자동 발굴 시도 시 해당 맵에서 파고들어갈 수 있는 최대 깊이부터 발굴을 진행하게 된다.

즉, 현재 맵의 발굴 가능 깊이가 10~20m라면, 자동 발굴 진행 시 20m의 횟수를 먼저 소진한 뒤 15m의 횟수를 소진하는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이다. 즉, 내구도가 아직 많이 남은것 같다고 하더라도 보다 깊은 깊이의 횟수를 먼저 소진하기 때문에 더 좋은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드릴력을 꾸준히 충전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드릴력은 '숫돌'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데, 상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숫돌 사용 시 30회씩 발굴 횟수가 충전된다. 단, 자동 발굴 시와는 반대로 횟수는 낮은 단계부터 충전되기 때문에 설정에서 숫돌 사용 퍼센티지는 80% 이상으로 세팅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 맵과 드릴의 속성이 같으면 발굴 속도와 자동발굴 성공률에 버프를 받는다




▲ 발굴 깊이를 주목! 깊을수록 보상이 좋아지고, 자동 발굴 시에는 해당 맵 최대 깊이부터 소진한다




▲ 숫돌을 이용한 발굴 횟수 충전은 짧은 깊이부터 채워진다




▲ 때문에 숫돌의 충전 기준은 80% 이상으로 세팅해두는걸 추천한다


◆ 드릴 활용도를 더욱 늘려보자! 강화 및 다우징의 활용

드릴은 획득한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강화 시 더 좋은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먼저, 드릴은 강화 수치가 올라갈수록 기본적으로 최대 소지 무게가 100씩 증가하고 해당 드릴의 최대 깊이 발굴 횟수가 10씩 증가한다. 또한 높은 등급의 드릴은 무기 대미지 증폭이나 리덕션 증가 등의 효과가 붙기도 하며, +7과 +9에서는 아래에서 설명할 '다우징 스킬'의 레벨이 증가해 발굴 범위, 스팟 개수, 발굴 횟수 등이 증가한다. 단, 드릴 강화에는 전용 재료인 기어가 필요하며, +1 시도 시 부터 실패할 수 있으므로 내구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다우징 스킬은 해당 지역에서 보다 뛰어난 발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스팟을 발견해주는 기능이다. 다우징 스킬은 희귀 등급 이상의 드릴에는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고급 등급 중에도 클리너 드릴, 제트펌프 드릴, 포푸리 드릴, 백 드릴까지 4종에는 다우징 스킬이 달려있다.

이런 드릴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드릴 모드로 전환하면 발굴 버튼 좌측에 다우징 버튼이 생기는데, 이를 사용하면 해당 맵에서 랜덤으로 스팟을 활성화해준다. 이렇게 발견된 다우징 스팟은 좌측상단 미니맵에 드릴 모양으로 위치가 표시되므로 바로 이동해 발굴을 진행하면 보다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다우징 스팟은 오직 발견자만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지역이며, 발굴 가능 횟수와 지속시간이 표시되어 둘 중 하나가 소진되면 스팟이 사라지는 구조다.

다우징 스팟에서 발굴을 진행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상급 스팟인 트레저 스팟이 등장할수도 있다. 발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트레저 스팟은 고급, 희귀, 영웅급 스팟이 존재하며, 각각 등급에 맞는 '트레저 스팟 한정 박스'와 '트레저 스팟 일반 박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때 한정 박스에서는 희귀~영웅급 설계도나 강화석/강화 주문서, 초월 가루 등 강력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일반 박스 보상에서도 특수 재화인 '하르콘'을 비롯해 정령석이나 수호석이 나오고 발굴 경험치와 겔더 등 기본 보상도 있어 큰 메리트를 자랑한다

트레저 스팟은 보상이 뛰어난만큼 발견 시 월드메시지가 출력되며 지도에서 누구나 스팟 등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스팟이 발견되면 월드 각지에 퍼져있던 유저들이 발굴을 위해 몰려들게 되는데, 특히 영웅급 스팟의 경우 발디딜틈도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려 한정 상자를 노리곤 한다.

다만 트레저 스팟은 발견 직후에는 발견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되어 오로지 발견자만이 발굴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보상인 한정 박스 등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만큼 다우징 스팟에서 트레저 스팟이 발견되었다면 지체없이 발굴을 해주자. 참고로 우선권이 부여되는 시간 동안에는 스팟 주변이 푸른색 마크로 표시되어 다른 이들의 발굴을 막아줄 뿐더러, 무적 효과가 제공되기 때문에 발굴을 진행하는 유저들을 공격하고 스팟을 독점하려는 이들에게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 드릴을 강화하면 무게게이지와 최대깊이 발굴 횟수, 각종 버프가 붙는다




▲ 일부 고급 드릴과 희귀 이상 드릴은 '다우징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 다우징 스킬을 사용하면 다우징 스팟이 나타나고, 여기서 발굴 시 보다 많은 보상이 제공된다




▲ 다우징 스팟에서 발굴을 하다보면 확률적으로 '트레저 스팟'이 나타나며 월드메시지로 알림이 뜬다




▲ 트레저 스팟은 설계도, 빛나는 강화석 등 보상이 뛰어나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 등급별 트레저 스팟 보상 정보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