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GPS 기블리, 3치킨 획득으로 선두에 올라(종합)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22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앞선 라운드에서 담원 기아와 emTek 스톰엑스, 그리고 다나와 e스포츠가 치킨을 획득하면서 1위 자리를 둔 싸움이 굉장히 치열하게 이어졌다. 2일 차 경기의 최종 주인공은 GPS 기블리였다. 10 라운드에 이어서 12 라운드까지 치킨을 가져가면서 총 세 번의 치킨을 획득해 종합 스코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0 라운드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권 경쟁이 있었다. emTek 스톰엑스, 담원 기아, 다나와 e스포츠, GPS 기블리 등 1위부터 4위까지 팀들이 모두 경기 후반부까지 살아남아 1등 자리를 노렸다. 자기장이 평지 쪽에 자리가 잡히면서 차량을 이용한 바리케이트 설치가 매우 중요해졌고, 이미 자리를 잡은 팀과 좋은 자리를 뚫어야 하는 팀 간의 점령전이 여러 차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전력을 온전하게 유지한 팀은 없었고 서로가 물고 무는 난전 속에서 GPS 기블리가 10 라운드의 치킨을 가져갔다.

11 라운드에는 그동안 침묵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핀, 젠지 e스포츠가 emTek과 함께 탑 4에 진입하면서 중위권 순위 변동을 예고했다. emTek은 탑 4에 들긴 했으나 이미 대부분의 전력을 잃은 상황이었다. 인원수는 젠지 e스포츠가 지형은 그리핀이 가장 유리한 상황에서 다른 두 팀이 탈락하고 젠지 e스포츠와 그리핀 간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젠지 e스포츠는 아수라가 상대 한 명을 잘라내면서 4:2 구도를 잡았고, 곧바로 달려들어 나머지 인원을 정리하고 라운드 우승을 챙겼다.

2일 차 마지막 라운드, 종합 점수 1위의 emTek이 굉장히 이른 시간에 탈락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2위인 담원 기아, 3위 GPS 기블리, 4위 다나와 e스포츠까지 모두 살아남아 그럴 확률은 더 높아졌다. 이들은 침착하게 중, 하위권 팀들을 정리하면서 점점 우승의 확률을 높여갔다.

탑 4에 진입한 팀 중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은 담원 기아였다. 담원 기아는 상대적으로 인원이 몰리지 않은 자기장 북쪽 동산을 점령했고, GPS 기블리와 NCT를 모두 견제할 수 있는 시야를 잡고 있었다. 살아남은 세 팀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경기가 고조됐고, 담원 기아는 노코멘트를 전부 잡아내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담원 기아가 전투하는 틈을 노리고 GPS 기블리가 바로 달려들었고, 담원 기아를 모두 잡아내며 12 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결과




캡쳐 : PWS 공식 중계 화면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