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저가 많은 곳이 안전지대! 자동 전투 옵션 설정 및 운용 방법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 오랜 시간이 걸리는 메인 퀘스트의 경우, 안전한 자리를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동 사냥을 진행하다 보면 물약이 한참 남아있음에도 간호원 모몽을 마주치곤 한다. 특히, 캐릭터의 레벨이 오를수록 이러한 상황은 더욱 자주 연출된다. 캐릭터 성장 대비 메인 퀘스트 구간의 몬스터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자동 사냥의 세팅과 사냥터의 자리 등을 살펴보는 편이 좋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핑크포션'의 자동 사용 수치다. 기본적으로 '핑크포션'의 자동 사용 수치는 50%로 설정되어 있는데, 캐릭터의 체력을 관리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따라서 핑크포션의 자동 사용은 최소 80% 이상으로 조절하는 것이 생존에 도움을 준다. 해당 옵션은 사냥 시 유지력에 해당하는 부분인 만큼, 캐릭터의 성장에 따른 적절한 설정이 필수적인 옵션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퀵슬롯 자동 버프 사용' 옵션은 퀵슬롯에 장착한 버프 아이템 및 스킬의 사용을 상시 사용하거나 공격이나 이동 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버프의 경우 사냥할 때만 활성화하는 것으로 충분한 만큼,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공격, 이동 시'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




▲ 핑크 포션의 자동 사용 옵션을 높게 설정해야 생존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자동 전투' 옵션에선 자동 전투 시의 디테일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대상 찾기 범위'는 자동 사냥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탐색할 최대 범위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대상 찾기의 범위가 늘어날수록 넓은 범위로 이동하며 사냥하며, 작게 설정하면 이동이 최소화된다.

해당 옵션은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선공 몬스터가 많아 사냥이 어려운 사냥터에서는 범위를 최소로 설정하고 안전한 자리를 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는 의뢰를 수행할 때 자신의 레벨보다 낮은 사냥터라면 범위를 제한 없음으로 설정해야 의뢰를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의 레벨보다 낮은 사냥터에서 자동 전투를 진행할 경우, 해당 옵션을 '제한 없음'으로 풀어두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




▲ 사냥이 어려운 사냥터라면 좁게, 쉬운 사냥터에선 넓게 설정하는 편이 좋다


'사냥 공격 대상 우선순위'와 '공격 대상 우선순위'를 적절히 설정하는 것 역시,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퀘스트 목표 몬스터를 공격하는 동안 선공 몬스터가 소환되면, 어그로가 끌린다. 이때 '나를 공격 중인 몬스터'를 1순위로 올려두면 퀘스트 목표 대신, 자신을 공격하는 몬스터를 공격해 둘 이상의 몬스터에게 맞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획득' 항목에선 아이템 획득에 관련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통해 일반/장비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급을 설정할 수 있고, 일정 무게를 초과할 경우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는 기능도 설정이 가능하다.




▲ 자동 전투 시, 선공 몬스터는 큰 위협이 되는 만큼 1순위로 설정하는 편이 좋다


물론, 이처럼 자동 전투 옵션을 설정해도 많은 몬스터 앞에선 엠뷸런스 신세를 면할 수 없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자동 전투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진행하는 편이 좋다. 사람이 많을 경우, 선공 몬스터의 어그로가 분산되어 비교적 안전하게 퀘스트 목표만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저가 많은 곳일 경, 물약의 소모 또한 크게 줄어드는 만큼, 이러한 자리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메인 퀘스트 구간에는 파티 사냥이 활발하게 진행되기에, 안전한 자리를 찾는 것이 사냥 시간을 늘려주는 비법이 될 것이다.




▲ 메인 퀘스트가 진행되는 맵에선 파티 사냥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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