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전설 초기화 주문서 골드로 구매 가능! 가시 성채는 패널티 대폭 증가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1개 |
5월 26일(수), 5월 5주 차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49레벨 보상 추가, 검은 기계 분지 카테고리 변경 등의 변경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벤트 상인이 매일 1회 골드로 영웅/전설 강화 초기화 주문서를 판매하므로 부지런히 골드를 모아야 한다.


■ 매일 1회 구매 가능한 영웅/전설 강화 초기화 주문서

대거점의 이벤트 상인이 기존에 판매하던 장비 성장 재료 상자 대신 영웅/전설 초기화 주문서 선택 상자를 판매한다. 각 상자의 가격은 영웅 등급 50만, 전설 등급 250만 골드로, 계정당 매일 1회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 골드만 충분하다면 모래폭풍 협곡 외에 추가로 전설 초기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단이 생긴 셈이다.

초기화 주문서는 약 2~3주가량 판매할 예정이다. 고강화 전설 장비를 노리는 유저라면 이 기간 동안 최대한 골드를 모아 전설 초기화 주문서 구매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약 2~3주 동안 골드로 전설 강화 초기화 주문서 구매 가능



■ 검은 기계 분지 카테고리 변경 등 차원 포탈 주요 개선점

주간 차원 포탈 중 '검은 기계 분지'가 일일 차원 포탈로 변경됐다. 이제 빠른 레벨업을 원하는 유저는 특정 시간대에 많은 유저들과 경쟁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자유롭게 사냥이 가능하다. 단, 검은 기계 분지는 캐릭터 경험치 획득량이 높은 대신 마나 경험치는 적게 오르고, 노릴만한 주요 보상이 없어 일일 차원 포탈이 돼도 다른 곳보다 방문 우선순위가 낮을 것이다.

망령 수도원은 일부 지역에서 일정 높이 이상에 올라갈 경우 상태이상 '원혼의 독기'가 추가된다. 이는 이동 속도 감소, 스킬 사용 불가 및 지속적인 피해를 받는 디버프로, 일부 지역에 올라가 버티는 플레이를 방지하는 대책으로 보인다.

차원 포탈 UI에서는 보상 중요도에 따라 주요 보상 목록의 순서가 변경되었고, 모래폭풍 협곡은 미니맵에 진영 표기 및 주화 표기가 개선됐다.



▲ 검은 기계 분지가 일일 차원 포탈로 변경됐다



■ 전설 돌파 장비 드롭률 4배 증가, 후반 1인 던전 골드 보상 추가

파티 던전 5단계 주요 보상인 앗아가는 찰나 전설 상자 획득 확률이 4배 올랐다. 확률 자체가 낮아 여전히 큰 기대는 어렵지만, 두 번에 걸쳐 드롭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어쨌든 긍정적이다.

후반부 1인 던전인 '사도의 선봉기지'와 '엔트의 제단'은 기대 보상으로 10,000골드 주머니가 추가됐다. 이제 파티를 구할 시간이 없어 부득이하게 1인 던전을 진행해야 할 때 소소하게 골드를 모을 수 있다.



▲ 1인 던전 기대 보상에 1만 골드 주머니가 추가됐다



■ 49레벨 보상 추가, 이번에는 무기 외형!

49레벨 달성 시 퀘스트를 수행해 주무기, 보조무기 외형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중갑 클래스는 무기에 룬문자로 추정되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모든 클래스의 무기에서 전류가 흐르는 듯한 이펙트가 보인다.



▲ 49레벨 달성 후 획득 가능한 무기 외형, 번쩍이는 이펙트가 눈에 띈다



■ 더욱 빠른 분해 작업! 1, 2단계 초월 룬스톤 등급 하락

기존에 영웅 등급이었던 초월 룬스톤과 내성 룬스톤 1, 2단계의 등급이 일반 등급으로 변경됐다. 이제부터는 중요도가 높은 3단계, 혹은 희귀 등급 이상부터 룬스톤 분해 확인 창이 나타난다.

이번 개선으로 일일히 분해 확인을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생략되면서 룬스톤 인벤토리 정리 속도가 빨라졌다. 덕분에 인벤토리 정리 때문에 멈춰야 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 훨씬 쾌적한 사냥이 가능하다.



▲ 초월 룬스톤 등급이 낮아지면서 인벤토리 정리 속도가 빨라졌다



■ 드라코, 드래고 불규칙적 등장, 많은 유저에게 처치 기회 확대

마나 장벽 너머에서 특정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드라코, 드래고의 재등장 시간이 늘어나고, 그 주기가 비정기적으로 변경됐다. 최근 업데이트로 처치 시 초월 룬 승급석을 확정 드롭하도록 변경되면서, 특정 유저들이 보스를 독식해 빠르게 골드를 파밍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개선 이후에는 두 몬스터의 재등장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여러 유저에게 보스 처치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 마나 장벽 너머의 인기 사냥감인 드라코, 드래고 생성 주기가 변경됐다



■ 가시 성채 패널티 대폭 증가, 이제 내성 룬스톤 파밍 필수

마지막 초월 던전인 가시 성채의 반사 피해가 3배 증가했다. 게다가 던전 내에서는 소환수가 소환되지 않으며, 디버프 적용 중에는 회복 효과와 보호막 효과가 무시되어 난이도가 대폭 증가했다.

이번 난이도 조정은 소환수와 강력한 단타 스킬을 활용해 내성 룬스톤 없이 상급 초월 던전을 클리어하던 공략법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는 내성 룬스톤 파밍 없이 가시 성채를 클리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가시 성채 패널티가 대폭 증가했다, 이제 내성 룬스톤 없이 공략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 무역 보관료 주기 증가, 수집도감 목록 추가 등 기타 개선점

무역품 운송 완료 후 보관료 추가 주기가 15분에서 1시간으로 변경됐다. 주기가 늘어나면서 보관료도 소폭 상승했지만, 이전보다 시간 대비 보관료는 감소했다. 보관료 주기가 변경되면서 무역 UI에는 무역 물품 선택 시 이에 관한 설명이 추가됐다.

수집도감에는 고급 장신구를 수집해 최대 생명력을 얻을 수 있는 항목이 추가됐다. 모든 수집 항목은 대거점 내 장신구 세공사에게 구매할 수 있다. 단, 고급 장신구는 매일 1회 구매할 수 있고, 수집도감을 채우려면 최대 +8까지 세공된 장신구가 필요하므로 신규 항목을 채우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도전의 전당 30층은 보스의 기본 공격 위력이 50% 감소했다. 30층 클리어 보상인 빛나는 파편 결속석 파밍 난이도를 낮춰, 더 많은 유저들이 전설 파밍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의 난이도 조정이다.

스킬 특성 상인이 판매하던 아이템 중 영웅의 기운으로 구매하던 아이템이 따로 분리됐다. 이제 인벤토리에서 영웅의 기운을 우클릭하면 즉시 교환 상점이 나타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타이밍에 관련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비슷한 개선점으로 강화 장인의 장비 귀속 해제가 사라졌다. 이제 구매한 장비 귀속 해제 주문서를 인벤토리에서 우클릭하면, 기존 귀속 해제 메뉴가 등장해 대거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보관료 발생 주기가 60분으로 증가한 무역



▲ 영웅의 기운과 귀속 해제 주문서는 우클릭으로 어디서든 교환 상점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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