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하스스톤에 구현된 추억의 와우 요리? 신규 카드 4장 추가 공개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댓글: 6개 |
불모의 땅 확장팩 미니 세트 '통곡의 동굴' 신규 카드가 6월 4일(금) 출시를 앞두고 추가로 4장 공개됐다.

드루이드 전설 카드 [여군주 아나콘드라]는 6마나 3/7 자연 주문의 비용이 2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 생명력이 7로 높아 쉽게 처리하기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모든 덱에 유용하지는 않다.

자연 주문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토큰 드루이드에는 하수인이므로 연계가 어렵고, '천체의 정렬'(7마나, 각 플레이어의 마나 수정을 0개로 만들고 손과 덱의 비용을 1로 변경)을 사용하는 덱에 채용을 고려할 만하다. [여군주 아나콘드라]를 소환한 후 비용이 0이 된 자연 주문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형태의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드루이드 일반 카드 2장도 같이 공개됐다. [돌연변이 송곳니천둥매]는 8마나 4/9 하수인으로 자연 주문을 시전한 후 속공 능력이 있는 4/2 독사를 소환한다.

생성되는 토큰의 능력치는 강력하지만 비용이 높은 데다 효과를 보려면 자연 주문을 추가로 써야 하므로 단독으로는 사용하기 힘들어 보인다. 앞서 공개된 [여군주 아나콘드라]와의 연계를 기대할 만한데, 두 카드를 모두 냈다면 '월식, 자연학 탐구' 등의 주문을 연달아 사용하며 필드를 장악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송곳니속박 드루이드]는 3마나 4/3 도발 및 죽음의 메아리로 내 손에 있는 야수의 비용이 2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

낮은 코스트에 준수한 능력치를 가진 도발 하수인으로 현재 드루이드가 사용하는 '선생님의 예쁜이, 호수 트레사돈, 평원의 드루이드' 등 야수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하나 자체로는 야수 종족값이 없는 점이 아쉽다. 추후 강력한 드루이드 야수 카드가 추가된다면 유용한 카드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도적 일반 카드 [돌연변이 물고기 별미]는 1마나 주문으로 각 플레이어의 손에 있는 하수인을 해적 또는 은신 하수인으로 변신시킨다.

[돌연변이 물고기 별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클래식에서 인기 있던 요리 중 하나로 먹었을 때 캐릭터가 해적이나 자객 옷을 입은 인간으로 변신하는 효과가 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도 많이 사용했으며, 공격대원의 거리 이격이 중요한 일부 우두머리 전투에서 히트박스가 큰 타우렌이 몸집을 줄이기 위해 종종 먹곤 해 실용적인 용도도 있던 요리다.

하스스톤에서는 상대방의 손에 있는 하수인을 해적이나 은신 하수인으로 변신시키는 형태로 구현됐다. '걸신들린 무타누스'에 이어 상대가 손에 든 키 하수인을 저격할 수단이 하나 늘어난 것이다. 범용적으로 쓰기는 어렵지만 OTK 콤보 덱을 상대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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