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퀘어 에닉스 쇼케이스, "I am Groot!!"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3개 |

금일(14일), 스퀘어 에닉스는 E3를 맞이해 신규 타이틀 및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스퀘어 에닉스 프레젠트 섬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그동안 루머로 등장했던 마블 IP의 게임과 함께 스퀘어에닉스-팀닌자의 합작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게임들이 공개됐다.


■ 스퀘어 에닉스 쇼케이스 주요 발표 요약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0월 26일 정식 출시
□ 8월 '마블어벤저스' 확장팩 블랙팬서 적용(무료)
□ '바빌론즈 폴', '라이브 서비스' 형태의 핵앤 슬래시, CBT 임박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리마스터 컬렉션'- 9월 30일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 - 9월 10일
□ 팀 닌자&스퀘어 에닉스 합작 '파이널판타지 오리진', 데모 배포(2022년 출시)


■ E3 2021 스퀘어 에닉스 라인업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출시일: 2021년 10월 26일


첫 번째는 루머로 E3 시작 전부터 언급되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이다. 에이도스 몬트리올에서 개발하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 3인칭 어드벤처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는 스타로드가 되어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게 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플레이어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적응해야 한다. 때로는 가벼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겠지만, 이러한 결정이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스타로드는 '엘레멘탈 블래스터'와 '제트 부츠'를 기반으로 한 액션을 보여준다. 또한 스타로드는 다른 가디언즈의 고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직접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나 한 번 사용 후 쿨타임이 필요하다. 특정 모드에 돌입하면 제한이 없이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의 이야기는 부적응자 그룹인 '가디언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속 세상에서 그들은 뭉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사소해 보이는 별것 아닌 사건을 일으킨다. 그러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은하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만드는 큰일을 벌였다는 걸 알게 된다.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PS5와 PS4, Xbox 및 PC로 2021년 10월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마블어벤저스 확장팩 - 출시일: 2021년 8월


'마블 어벤저스'는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확장팩을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은 와칸다를 무대로 하는 블랙 팬서의 이야기로, 비브라늄을 훔치려는 클로로부터 와칸다를 방어하는 여정을 그린다. 마블 어벤저스의 확장팩 '블랙팬서: 와칸다를 위한 전쟁'은 2021년 8월 추가 결제 없이 게임에 포함된다.


● 바빌론즈 폴 - 출시일: 미정, CBT 모집중


플래티넘게임즈와 스퀘어에닉스가 공동 개발 중인 액션 RPG '바빌론즈 폴'도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영상과 게임에 대한 윤곽이 공개됐다. '바빌론즈 폴'은 니어 오토마타의 액션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핵 앤 슬래시 액션 게임으로, 혼자도 플레이할 수 있지만 4명이 팀을 이뤄 던전을 완료할 수도 있다.

장비와 마테리얼을 모아서 스스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고 던전을 완료하면서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기드온 관(Gideon Coffin)'은 바빌론즈 폴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이를 통해서 플레이어는 플레이 방식과 커스터마이징이 달라지는 큰 요소다.

또한 바빌론즈 폴의 그래픽은 만화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마치 현실 속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독특하게도 이 게임은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로 개발되었으며, 출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빌론즈 폴'은 PS5를 추가로 지원하며, PS4 및 PC(Steam)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첫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게임 기술 테스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액션 게임 플레이를 온라인 환경에서 테스트하는데 핵심을 두고 콘텐츠의 범위 및 스토리와 특정 게임 기능이 이용 불가능하다.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컬러 - 출시일: 9월 10일


이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의 리마스터 컬렉션이 9월 30일이 발매된다는 정보와 함께 신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컬러'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콜로라도의 마을 헤이븐 스프링스에서 게이브와 만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알렉스 첸'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그녀는 타인의 강렬한 감정을 경험하고 흡수하고 영향을 줄 수 있게 해주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으며, 변덕스러운 힘으로 진실을 찾고 작은 마을에 묻혀 있는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컬러'는 2021년 9월 10일, PC 및 Xbox, PS4, PS5와 스태디아를 통해 출시된다.


●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 - 출시일: 2022년


마지막으로 공개된 프로젝트는 스퀘어 에닉스와 코에이 테크모 팀 닌자가 합작한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이었다. 노무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이 '파이널판타지'스러우면서도 그렇지 않은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은 다크한 세계관에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파판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액션 RPG로, 2개의 잡을 바꿔가면서 잡에 따라 장비와 전투 스타일이 달라진다. 적의 브레이크 게이지를 다 깎으면 마무리 기술인 '소울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크리스털화한 적을 박살 내고 MP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MP를 소모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을 강화하는 기술인 '라이트 브링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발동 시 주변의 적을 밀어내고 브레이크 게이지 감소량이 증가한다.

코에이테크모와 스퀘어에닉스의 합작 프로젝트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판타지 오리진'은 금일(6월 14일)부터 PS5 용 한정 기간 체험판을 배포할 예정이며, 2022년 출시될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